[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겨울에는 두꺼운 옷으로 체형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타이트한 코트 소매에서 드러나는 굵은 팔뚝이나 와이드팬츠 속 타이트한 허벅지는 오히려 체형을 부각해 더 커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어깨선보다 튀어나온 팔뚝이나 바지 위로 얹힌 옆구리살은 겨울철 스타일링의 골칫거리로 꼽힌다.
이처럼 겹쳐 입은 옷들로 인해 체형이 커 보이는 문제는 단기간의 운동과 식단 조절로 해결하기 어렵다.
특히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부분 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 의학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365mc의 람스는 주목할 만한 시술로,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 시술에 적용해 국소 지방을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365mc 서울 천호점 하준형 대표원장은 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람스는 2014년 도입 이후 빠르게 주목받으며 특정 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부분 비만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얼굴, 팔뚝, 복부 등 지방흡입에 비해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람스는 수면마취 없이 짧은 시술 시간으로 진행되며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1회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세포 자체가 줄어드는 만큼, 체중을 유지하면 요요현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람스는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체형 교정을 위한 시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술 후에는 스스로 체형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준형 대표원장은 “시술 후에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체중보다는 체형을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때는 ‘눈바디’를 활용한 관리법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눈바디란 체중계 숫자 대신 자신의 몸매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하며 체형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는 행동수정요법의 하나로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간이 지나며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몸매는 체중 관리 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하 대표원장은 “다이어트를 혼자서 지속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며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면 예상치 못했던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형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원하는 몸매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