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최근 열린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업계 유일의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및 재활용 실적과 관련된 민간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토탈리빙㈜의 ‘제로스톤’ 업소용 음식물처리기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호텔 내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3년 8월부터 폐린넨, 폐식용유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호텔과 리조트에서 발생한 폐린넨을 재생면화 제품 원료로 약 2톤을 제공하고, 바이오 디젤 생산사업에 참여해 약 20톤의 폐식용유를 제공한 바 있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토탈리빙㈜의 업소용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로스톤’은 이러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롯데호텔 서울과 시그니엘 부산 내 직원식당에 각각 2023년 9월, 2024년 2월 공급돼 약 134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도입된 토탈리빙㈜ 음식물처리기 ‘제로스톤’은 특화된 미생물과 바이오칩으로 음식물을 발효, 분해하는 친환경적 처리 방식으로 음식물을 처리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국물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연속투입이 가능해 국물 잔반이 많은 한국 음식 특성에 최적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음식물을 넣기만 하면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설치 및 A/S 본사통합시스템도 구축돼 전문 인력의 설치와 서비스가 빠르게 제공되고 있다. KC인증, 시험성적서 등 필수인증과 조달청 등록, 환경부 권장사항인 단체표준인증, 5종 특허기술인증, 메인비즈인증, 국제인증인 ISO 등 다수의 인증을 통해 객관적 검증도 마쳤다.

특히 토탈리빙㈜ 역시 지난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ESG경영 환경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토탈리빙㈜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라 생각하고, 여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환경을 생각한 비즈니스 영역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욱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