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선수·유튜버의 채식 사랑, '비건 열풍' 고조

2022.03.08 16:13:46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바야흐로 ‘비거니즘의 시대’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럽 등 해외의 비건 시장과 달리 국내의 비건 시장의 발달은 MZ세대들의 영향이 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비건식품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식품에 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이유로 보고서는 MZ세대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연예인 등의 채식 선언이 ‘비건 열풍’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한 곽윤기 선수의 비건 선언이 일례다. 구독자수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한 곽윤기 선수는 베이징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파격적인 핑크 머리로 핵인싸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곽윤기 선수는 지난 3일 유튜브 ‘ch117’에 출연해 실제 본인의 냉장고에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지금 (냉장고에) 고기가 있지만 제가 어제부터 마음먹은 게 있거든요. 비건을 해야겠다”라며 “넷플릭스에 비건을 했을 때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운동선수들의 영상이 있어요. 그걸 보고 4년 뒤에 밀라노 올림픽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얻어서”라며 비건을 다짐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곽윤기 선수와 같은 운동선수의 비건 선언에 네티즌들은 “밀라노 올림픽을 위해 비건까지 결심하신 윤기님의 의지가 너무 멋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독자 41만 명의 유튜버로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MZ세대의 워너비로 떠오른 ‘오눅’ 역시 채식 지향 식단을 유지할 것을 예고했다. 오눅은 종종 채식 클래스를 찾아 배워온 요리법을 구독자들과 공유하며 채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눅의 레시피는 구독자들 사이에 ‘눅시피’라고 불리며 매번 화제를 낳고 있다. 그녀는 최근 공개한 ‘두반장 오이 무침’은 맛은 물론 조리 과정 또한 간단해 많은 구독자의 호평을 얻었으며 글루텐 프리 케이크를 직접 베이킹하는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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