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놓고 비행기 타요" 제주항공, 비건족 겨냥한 기내식 출시

2022.07.14 14:40:11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제주항공이 비건족을 겨냥한 기내식을 포함해 새로운 기내식 4종을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주문 기내식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마파두부덮밥, 칠리치즈포테이토다. 

 

비건 함박 스테이크와 돈육 김치 짜글이는 이달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마파두부덮밥과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이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제주항공은 7월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한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 제주담음 기프트박스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었다. 제주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해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제코 브랜드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제주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국내 메이저 항공사에서는 과거부터 고객들의 취향과 신념에 맞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해 왔다. 채식 선택지도 생야채식, 엄격한 서양채식, 엄격한 인도채식, 동양 채식 등으로 나눠 락토오보베지테리안, 락토베지테리안 모든 단계별 채식 주의자들의 취향을 존중해왔다.  

 

LCC항공사도 항공기 내 취식 금지 해제, 국제선 여행객 증가 등을 이유로 기내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비건 기내식을 출시한 셈이다. 

김규아 gyua@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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