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호주서 첫 식물성 치킨 메뉴 출시

2022.08.16 14:39:52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후라이드 치킨을 메인으로 한 패스트푸드점 KFC가 호주 일부 매장에 식물성 치킨 메뉴를 도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은 완두콩 단백질을 원료로 한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메뉴로 KFC의 위키드 윙스(Wicked Wings)와 동일한 향신료로 조리된 것이 특징이며 비건 라임 랜치 디핑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은 $2.95이며 박스, 보울 또는 음료와 함께 콤보 등 세가지 옵션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샐리 스프릭스(Sally Spriggs) KFC 호주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메뉴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인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을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메뉴가 전적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지만 기존의 팝콘 치킨과 같은 프라이어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채식주의자와 비건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물성 메뉴 도입은 호주 KFC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돼 내달 5일까지 약 한달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14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에 지점을 둔 KFC는 전 세계 여러 매장에서 식물성 메뉴 항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FC은 지난 2019년 푸드테크회사 퀀(Quorn)과 협업을 통해 영국의 일부 매장에 비건 치킨 버거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1월부터 비욘드미트와 협력해 미국과 캐나다의 KFC에서 식물성 치킨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