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개그맨 출신의 상담학 교수 권영찬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부모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권 교수는 '제22회 한부모가정사랑회 성탄절 산타할아버지 행사'에 현금과 물품을 후원하며 한부모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마음을 나눴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진행된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사랑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 부모와 자녀를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식사, 성탄 음악 행사 등의 축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영찬 교수는 개인적으로 600만원을 기부했으며, 그중 300만원은 '가수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팬'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찬닷컴 △㈜루페 △가누다베개 △유튜버 랄랄 등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가수 김호중과 이찬원의 팬들도 응원에 함께했다. 권영찬 교수는 권영찬TV에서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팬들과 함께한 후원 활동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권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한 2부 축하 음악 행사의 MC로 재능기부를 했으며,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 손정윤 소프라노, 황병욱 바리톤도 함께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권 교수는 오는 12월 말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