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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폐기물이 패션으로”…착한 브랜드 H&M

 

H&M은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이 폐기물로 만든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고 1일 밝혔다.

 

H&M의 이번 컬렉션에는 다양한 혁신적인 직물과 공정이 사용됐고 농작 폐기물에서 탄생한 천연섬유, 지속가능한 목재 펄프로 제작된 직물, 독특한 가먼트-투-가먼트 공정 등이다.

 

이 소재들로 만든 여성복에는 블랙 컬러의 화려한 이브닝 가운, 그린 컬러의 자카드 태피터(taffeta) 소재와 노란색 자카드 소재, 더스티 그린 컬러의 꽃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 그리고 볼륨감 넘치는 탑과 테일러드 슈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남성복은 클래식한 턱시도, 럭셔리한 슈트와 셔츠, 그리고 노란색의 자카드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H&M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가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들로 재탄생시켜서 폐기물의 잠재력을 깨닫게 하고, 물건을 재사용하는 것에 대해 창조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초커 목걸이와 귀걸이, 재활용 메탈 소재의 슈 클립, 폐 바이오매스에서 만들어진 소재를 포함한 Made of Air®으로 제작된 선글라스 등이 있다.

 

또한 와인양조 공정의 부산물을 포함한 비건 레더, 비제아™(VEGEA™) 소재의 신발도 함께 선보이는데, 발목 부분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제작돼 뮬 또는 부츠로 활용할 수 있다.

 

H&M은 스톡홀름과 베를린에 있는 두 개의 H&M 매장에서 이번 컬렉션 중에서 6가지 스타일의 제품에 대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몇 제품은 렌털 서비스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몇 제품은 색을 달리해 출시한다.

 

한편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은 12월 1일 온라인 단독으로 론칭됐으며, H&M 온라인 스토어와 SSG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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