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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동물보호단체 24일 세계 실험 동물의 날 맞아 광화문서 기자회견

 

동물보호단체가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세계 실험 동물의 날은 실험동물 위령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 등에서는 동물실험보다 더 안전하고 과학적인 ‘동물대체시험법’을 연구 개발해 적극 활용중이다.

 

 

이에 반해 국내 동물실험은 최근 8년간 연평균 14.6%나 증가했으며 동물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은 약 371만 마리에 달한다.

 

주최 측은 “국내 동물 실험의 3분의 1은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극심한 고통의 E단계의 실험”이라며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동물실험의 ‘3R’원칙인 비동물 실험으로의 대체(Replacement), 사용 동물의 수 축소(Reduction), 불가피하게 동물실험 진행시 고통의 완화(Refinement)를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의 주장은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활용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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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