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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COOK] 건강한 브로콜리 맛있게 즐기려면? “브로콜리 튀김”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브로콜리는 ‘비타민C 덩어리’로 불리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등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이외에도 칼로리는 낮은데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줘 체중관리 시 도움이 된다. 이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효능에 비해 조리방법이 다양하지 않다. 보통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정도에 불과하다. 만약 브로콜리를 튀긴다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우스갯소리처럼 무(無)맛에 가까운 브로콜리를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브로콜리 튀김은 다른 조리방법에 비해 영양소도 파괴도 적다고 하니 금상첨화다.

 

■ '브로콜리 튀김' 재료

 

재료 : 브로콜리 한송이, 튀김가루 100g, 물 100g, 얼음 2 알

 

■ 만드는 법

 

 

1. 브로콜리 한송이를 식초물에 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세척한 파프리카를 (송이 모양을 살리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  자른 브로콜리는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준 후 , 튀김가루, 소금, 후추를 조금씩 뿌려 가볍게 묻힌다. 

 

 

4. 튀김가루 100g, 물 100g, 얼음 2알 정도를 넣고 잘 섞어 튀김 옷을 만든다. 이 때 얼음 2알은 바삭한 튀김옷을 위해 넣어주는 것으로 탄산수나 맥주를 넣어줘도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다. 

 

 

5.  팬이나 튀김기에 적당량의 기름을 넣고 예열해준 뒤, 반죽을 떨어뜨려 3초 안에 떠오른다면 튀김옷을 입힌 브로콜리를 넣고 튀긴다.  너무 오래 튀기면 기름을 많이 흡수해 느끼해질 수 있으므로 센불에서 재빠르게 튀겨내준다. 한번 튀겨낸 뒤 식혀뒀다가 한번 더 튀기면 더 바삭한 튀김이 완성된다. 

 

 

6. 다 튀겨낸 뒤 키친타올이나 채망에 건져 기름기를 빼준다. 기름이 다 빠졌다면 브로콜리 튀김을 접시에 담아준 뒤,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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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2021년도 인터넷신문위원회 저널리즘 이슈포럼' 교육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