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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유명 유튜버, 日 수달 카페 고발 “역대급 지옥”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유명 유튜버가 일본의 수달 카페를 찾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옥이나 다름없는 충격적인 일본의 수달카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이 지난해 11월 일본 여행 중 찾은 이케부쿠로의 수달 카페의 영상의 내용이었으며 다흑이 촬영 허가를 받은 일본 수달 카페가 수달 농장과 다름없는 처참한 상태로 충격적이라는 내용이다.

 

유튜버 다흑이 찾은 수달 카페는 1인당 3만원 정도에 수달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곳으로  그가 실제 찾은 곳에서는 수달들이 작은 케이지에 갇혀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수중생활에 익숙하고 활동성이 많기로 유명한 수달들이 물이 없는 실내의 좁은 케이지에 갇혀 있는 모습에 다흑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는 수달들이 먹이를 달라는 듯 우는 소리가 가득했고 케이지 사이로 뻗은 발에는 발톱이 길게 자라있어 관리가 전혀되지 않은 상태였다.

 

 

다흑은 수달을 보다 가까이서 보기 위해 추가 요금을 내고 방에서 수달 한 마리와 15분 동안 놀 수 있는 체험을 신청했다. 다흑은 수달이 울지 않고 활발한 모습인 반면 털이 매말라 있는 것을 보아 물에 들어가지 않은지 시간이 꽤 지나보인다고 설명했다. 15분이 지나고 직원이 들어오자 케이지에 다시 갇히는 것이 싫다는 듯 입질까지 하며 거부했고 다흑은 “좀 더 있을걸 그랬나”하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재조명되고 있으며 유튜트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글에 댓글을 통해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카페 아니라 지옥이다”, “개 농장이 생각난다”, "동물학대다"라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수달은 앙증맞은 모습을 띄고 있지만 야생동물이다. 반려동물처럼 실내에 가둬 키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일본의 수달 카페에서 사육하고 있는 작은발톱수달의 경우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지정한 ‘위기 근접 종’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수달이 유행하면서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키우거나,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생겨났으며 이에 지난 2018년 일본은 국가간 거래가 제한된 수달의 밀수 대상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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