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생이 우유를 강제로 급여하는 학군을 고소한 가운데 법원이 식물성 음료를 제공해달라는 학생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7일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는 책임 의료를 위한 의사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와 이글록 고등학교 졸업생인 마리엘 윌리엄슨(Marielle Williamson)와 법적 합의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리엘 윌리엄슨은 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제공되는 동물성 우유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식물성 우유에 대한 이점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학교 행정부가 이를 반대했고 이에 책임 의료를 위한 의사회와 함께 미국 농무부(USDA),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학교 행정관 등을 고소했다. 해당 소송에서 마리엘 윌리엄슨의 변호사는 “비건 3년차인 마리엘에게 유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동시에 배포하도록 강요함으로써 피고인들은 마리엘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는 기존의 비유제품 우유 대체품에 대해 의사의 소견서를 의무화했던 정책을 변경하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온더온은 일명 ‘엄마두유’라 불리는 대용량 두유제조기 소이드림을 오는 29일 NS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론칭할 두유제조기 소이드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750ml의 대용량이며, 원터치 기능으로 25분만에 수제 두유가 만들어진다. 또한 두유 제조 기능 뿐만 아니라 믹서, 블렌더, 가열, 보온기능까지 탑재해 다양한 요리에 적용될 수 있다. 10엽 칼날로 식재료를 영양소 파괴 없이 멀티 분쇄하며, 위생을 생각해 올 스테인리스로 구성돼 있으며 세척에 용이하도록 버튼 하나로 간편 세척이 된다. 온더온 관계자는 “우리 가족부터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용량, 기능, 위생 등 기존 두유 제조기의 불편함을 줄이려 신경 써서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론칭 방송은 11월 29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해양으로 흘러들어가는 육지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환경을 위하는 독특한 월드컵이 개최됐다.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글로벌 ‘쓰레기 줍기 월드컵’에서 영국이 우승한 것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언론은 22일 도쿄 시부야구에서 ‘스포고미(SpoGomi) 월드컵 2023’이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스포고미’의 스포는 스포츠를 의미하며 고미는 쓰레기를 의미하는 말로, 말그대로 쓰레기를 줍는 스포츠 행사다. 일본의 사단법인 ‘소셜스포츠이니셔티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바다로 유입되는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고미 월드컵의 게임 방식은 국가별로 3명의 참가자 팀을 이뤄 지정된 장소에서 2개의 세션에 걸쳐 90분 내에 가장 많은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드컵 형식으로 글로벌 팀끼리 경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도에 따르면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등 21개국에서 약 6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첫 ‘스포고미 월드컵 2023’에서는 영국이 우승했다. 영국 팀은 57.27kg의 쓰레기를 수거해 9,046.1점을 획득한 것으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및 건강을 위해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대체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체식품을 제품에 표시하려는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에 관한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약처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식품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대체식품 표시 협의체'를 운영해 만들었다. 대체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 곤충, 세포 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을 갖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최근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대체식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체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자는 대체식품 용기·포장의 주요 표시면에 '대체식품' 용어를 14포인트 이상 글씨로 명확히 표기하고, 동물성 원료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12포인트 이상의 글씨로 표시해야 한다. '대체식품' 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팝스타이자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자신의 오빠인 작곡가 피어니스 오코넬(Finneas O'conell)과 함께 LA에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팝스타 남매가 LA의 레스토랑 경영자 닉 에들러(Nic Adler)와 협업을 통해 채식 레스토랑 ‘아르젠토(Argento)’를 오픈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닉 에들러는 앞서 캘리포니아에만 4개 지점이 있는 비건 패스트푸드 체인점 몬티스 굿 버거(Monty's Good Burger)를 창립했으며, 이 밖에도 여러 비건 레스토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와 그녀의 오빠는 오랜 채식주의자로 비건 레스토랑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아르젠토 오픈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에 오픈할 아르젠토는 비건 뮤지션 모비(Moby)가 2015년 LA 실버레이크 인근에 연 비건 레스토랑 리틀 파인(Little Pine) 공간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며 테이블을 변경하고 조경 디자인 등을 추가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르젠토의 메뉴는 식물성 이탈리안으로 마련된다. 유명 비건 패스트푸드점과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레이스가 겹겹이 쌓여 있고 반짝이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폐기 후 땅에 매립되더라도 썩는 데만 수백년이 걸린다. 또한 웨딩드레스는 쉽게 변색이 되고 하얀 섬유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인식과 빠른 트렌드 변화로 몇 번 입지 못한 채 쉽게 폐기 처분된다. 하지만 이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난 이후에 생분해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네덜란드의 디자이너가 균사체를 활용해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자인 웹진인 디자인붐(Designboom)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다샤 차펜코(Dasha Tsapenko)가 곰팡이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웨딩드레스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원재료 및 가공된 다양한 천연 셀룰로오스 기반 섬유를 사용해 조밀한 질감에서 섬세한 질감에 이르기까지 수요에 따라 양재 의류를 성장시키기 위한 바이오 아틀리에를 설립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샤 차펜코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개발하고자 빈티지 리넨 레이스와 균사체를 활용했는데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최종적으로 버려지는 현대의 웨딩드레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협업한 리워크(재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워크 인 프로그레스라는 테마의 이번 컬렉션은 헤지스가 선보이는 첫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판매시기가 지난 재고 및 재판매를 할 수 없는 훼손 반품 제품들을 해체, 재해석한 친환경 성격의 컬렉션이다.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올리언스 스토어를 선택했다. 부산 해리단길에서 아메리칸 캐주얼을 컨셉으로 한 빈티지 편집샵에서 시작해 오리지널 밀리터리 원단과 폐원단, 폐자재를 활용한 독특한 자체 디자인의 리워크 제품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의 주된 구성은 아우터로 올리언스 스토어가 오랜 시간 수집해온 원단 중 일명 ‘깔깔이’라고 불리는 밀리터리 퀼팅 원단과 피셔맨 니트, 빈티지 부품 등을 엄선했다. 이를 헤지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 트렌치 코트 및 프리미엄 데님 제품에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무드의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총 1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었으며 한 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주목받게 된 식물성 대체육에 이어 대규모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물성 해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해산물은 콩, 버섯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해산물의 맛과 식감을 재현한 식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참치, 연어는 물론이고 랍스타 등 고급 해산물을 재현한 식물성 해산물 제품이 시중에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식물성 해산물을 해양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되는데 대규모 상업적 어업에 의해 일어나는 마구잡이식 남획으로 해양생물이 큰 위협을 받고 있으며, 양식 산업으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오염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조개,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및 수은으로 오염된 해산물로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을 가진 식물성 해산물 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최근, 세계 최초의 대체 해산물 산업 발전을 돕는 협회 ‘퓨처 오션 푸드(Future Ocean Foods)’가 출범했다. 최근 미국 식품매체 푸드네비게이터(Food Navigator)는 식물기반, 발효 및 재배 대체 해산물 제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이에 채식주의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삶의 방식을 가진 채식주의자들과 만나기를 선호하는데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을 좋아하는 이들과의 만남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 세계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무료 데이트 앱인 베글리(Veggly)가 앱 사용자 8000명을 대상으로 육식을 하는 상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독신 채식주의자 중 무려 62%가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을 빼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육식주의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채식주의자 85%는 채식 기반 식단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 상대와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베글리는 어플 내에 새로운 카테고리 ‘도움을 구합니다(Looking for help)’를 출시했다. 채식주의 및 완전 채식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사람들에게 사랑이나 우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권한을 부여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베글리는 이미 비건 생활을 따르고 있는 사용자가 채식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채식주의자로 전환할 생각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저탄소 식단으로 식물 기반의 식단이 주목받으면서 하늘 위에서 즐기는 기내식에도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델타 항공(Delta Air Lines)이 주요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귀리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오트 크리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델타 항공은 앞으로 미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내선, 국제선 항공편의 승객들에게 레이크랜드(Lakeland Dairies)의 귀리 우유 크리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식물성 음료를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델타 항공은 유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승객들의 환경 친화적인 선택지를 넓히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마니언 테일러(Kristen Manion Taylor)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델타 항공편의 모든 식사 경험이 처음 비행하는 승객, 백만 마일 승객 및 그 사이의 모든 고객에게 흥미진진함을 느끼기를 바란다”라면서 “고객들의 기내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포괄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축하할 일이 있는 만찬 자리에 칠면조 구이를 올리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에만 도살되는 칠면조는 약 4600만 마리에 달하며 크리스마스, 새해 등 여러 행사에 희생되는 칠면조까지 합하면 매년 약 2억 7000마리가 도살되고 있다. 이에 최근 환경오염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오랜 전통을 없애고 칠면조 구이를 대신해 식물성 식단을 먹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우스 337(House 337)과 함께 ‘칠면조가 아니라 전통을 죽여라(Kill the tradition, not a turkey)’ 라는 제목의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영국 배우 제인 호록스(Jane Horrocks)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칠면조 테사(Tessa)의 시선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은 크리스마스에 트리를 장식하고, 가족들과 같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크리스마스 전통 이외에 칠면조를 죽여 만찬을 즐기는 전통을 인식하게끔 한다. 1분 30초의 짧은 영상은 ‘칠면조가 아닌, 전통을 죽여라. 크리스마스에는 채식을 해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가 기후 붕괴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기후행동 정책이 필요하며, 더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14일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와 베이조스 지구기금(Bezos Earth Fund,BEF)등 다양한 환경 연구단체들은 ‘2023 기후행동 보고서 2023(State of Climate Action 2023)’을 발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과 전기 자동차 보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정책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 1.5도 상승 제한을 위해서는 석탄 산업을 7배 더 빨리 폐지해야 하며, 4배 더 빨리 산림벌채를 줄이며, 대중 교통은 현재보다 6배 더 빠르게 건설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매년 평균 규모 약 240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를 폐쇄해야 하며 10년 동안 매년 전 세계 도시에 뉴욕주 세 곳의 가치에 해당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건설해야 한다. 또한 매 분마다 축구장 15개 크기의 면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림벌채를 오는 10년 동안 중지해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테니스의 왕으로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와 F1의 전설 ‘루이스 해밀턴’은 운동계를 대표하는 채식주의자다. 일반인들보다 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어떻게 채식만으로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었던 것일까. 최근 스페인의 한 대학이 운동선수의 경기력과 채식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를 공개했다. 스페인의 까밀로 호세 세라(Camilo José Cela) 대학교 보건과학부 연구진은 최근 몇 년 동안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채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운동선수의 잡식성 또는 채식주의자 여부에 따른 경기력, 영양 섭취 및 건강과 관련된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에 펍메드(PubMed).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다이얼넷(Dialnet) 및 코크런(Cochrane)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채식’, ‘완전채식’, ‘성능’, ‘스포츠’, ‘운동’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관련 연구를 수집했으며 이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대조군을 사용해 식이요법과 스포츠 성과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기준에 맞춰 총 6개의 연구를 추려내 검토했다. 연구진은 PE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라디메리에서 신제품 ‘애플 사이다 비니거 꾸미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플 사이다 비니거 꾸미핏’은 식물성 비건 구미로, 사과식초가 아닌 사과 ’초모’ 식초를 함유한 제품이다. 사과 초모 식초는 식초의 일종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사과 식초와는 차이가 있다. 사과 식초는 소량의 농축액에 주정을 넣어 단시간 발효시킨 반면, 사과초모 식초는 사과를 갈아 첨가물 없이 그대로 자연 발효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발효 균주가 만들어진다. 라디메리 ‘애플 사이다 비니거 꾸미핏’ 에는 사과초모식초가 구미 1개당 200mg 함유돼 있다. 라디메리 꾸미핏은 동물성 원료에 속하는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 성분인 펙틴을 사용한 비건 제품이다. 더불어 설탕과 물엿 대신 프락토올리고당과 사과 농축액을 함유했으며, 구미가 낱개로 개별포장 돼 있다. 라디메리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주목받는 키워드를 비건, 젤리 등 선정한 후 2030고객니즈에 맞춘 ‘라디메리 애플 사이다 비니거 꾸미핏’을 출시했다"며 "구미의 칼로리는 10kcal로 가벼운 칼로리의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메리 온라인몰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겠다는 글로벌 기업들의 약속이 실제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국제 해양보호단체인 오세아나(Oceana)는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글로벌 공약 2023년 추진 상황 보고서(Global Commitment 2023 Progress Report)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글로벌 음료 업체인 코카콜라와 펩시의 플라스틱 포장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나는 각 회사의 플라스틱 포장 사용량에 대해 코카콜라는 6% 이상 증가해 4억 5400만 파운드에 달했고, 펩시코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4% 증가해 2억 2000만 파운드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플라스틱 사용의 급증은 바다와 해양 생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오세아나에 따르면 이러한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는 기업이 앞서 내놓은 환경 공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포장재의 재활용 함량을 높이고 순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은 미미한 진전만을 보였으며 재사용 가능한 포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은 어떤 중요한 조치로도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