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의 식물성 계란 브랜드인 저스트 에그(Just Egg)가 미국 식물성 계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5억 개 판매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최근 저스트에그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2019년 출시 이후 식물성 계란 5억 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저스트 에그는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 Inc.)의 사업부로 오랜 연구 끝에 지난 2019년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형태와 식감을 재현한 식물성 계란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일반 계란보다 탄소발자국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였고 건강 측면에서도 콜레스테롤 제로, 단백질 함량도 계란과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 식물성 계란 시장을 이끌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저스트에그가 출시됐을 당시 식물성 원료로 달걀을 만드는 것은 업계에서 최초로 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는 미국 식물성 계란 시장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선도하고 있다. 저스트에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약 4만 8000개 이상의 식료품점과 3300개 이상의 레스토랑, 카페, 커피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샌드위치용인 저스트에그 폴디드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의 희생이 필수로 하는 천연 가죽 대신, 동물의 가죽이 아니면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건 가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비건 가죽 시장이 커지면서 천연 가죽을 사용하던 상품에 비건 가죽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의 내부에도 비건 가죽을 사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BMW는 새롭게 출시한 5시리즈에서 자체 개발한 비건 가죽을 적용해 식물성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실내 디자인은 동물복지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시트 표면은 완전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 소재로 만들어졌다. 베간자 소재는 새로운 모델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 베간자는 멕시코의 비건 가죽 제조 회사인 아드리아노 디 마르티(Adriano di Marti) 등 스타트업과 BMW가 오랜 협업을 통해 만든 비건 가죽으로 천연 가죽과 동일한 외관은 물론이고 마모, 땀, 습기 등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BMW는 또한 보호 코팅의 성분인 젤라틴, 래커의 라놀린, 엘라스토머의 첨가제인 수지, 래커용 용제인 밀랍과 같은 다양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일본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먹어 봐야 할 음식 가운데 돈코츠 라멘이 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돼지뼈를 우려 만드는 라멘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성장하면서 여러 식품 기업이 비건 라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표 프랜차이즈라멘 기업 ‘이치란 라멘’이 비건 라멘 밀키트를 출시한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미국 등 전 세계 8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치란 라멘은 비건 라멘 밀키트를 개발했고 오는 3월 1일부터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란 라멘은 1960년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대표적인 일본의 돈코츠라멘 맛집으로 자리잡고, 외국인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으며 가게 앞에서 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이치란 라멘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일본 내에서 비건 밀키트를 선보였으며 현재는 공식사이트와 이치란 난바 미도스 지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넓은 비건 시장을 겨냥해 오는 3월 비건 라멘의 미국 진출을 시작한다. 회사에 따르면 40명 이상의 돈코츠 라멘 장인이 6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된 비건 이치란 라멘은 회사의 오리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물건이나 식품, 착취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비거니즘은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확장되고 있다. 이렇듯 비건 시장이 넓어지면서 동물성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부 품목까지 비건 대체재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대표적인 육식 제품인 순대를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해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순대실록과 6개월 간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선보인 것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 개발한 식물성 순대에는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가 함유됐다. 여기에 순대실록의 대표 메뉴인 순대곱창볶음의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밀키트 형태로 출시했다. 회사는 순대의 탱글한 식감을 재현하고자 노력했고 카카오 분말을 활용해 순대의 색상을 재현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맛집 레시피를 접목해 세상에 없던 식물성 간편식을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식물성 런천과 순대볶음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3월 5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과 후보에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단체는 “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홍보에 한창이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현재 발표된 동물복지 정책은 '강아지공장 전면폐지',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안전이소', '농장동물 감금틀사육 폐지', '농장동물 신체 절단 및 훼손 금지', 'AI 살처분 중단', '고통E등급 동물실험 대체', '야생동물 매매금지', '로드킬 윈도우킬 대책마련', '비건 채식 문화 장려' 등 진정으로 동물을 위하는 동물복지 정책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우리나라의 4가구당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인 만큼 동물보호 정책은 필수적이라고 전하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끔찍한 동물학대가 만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동물복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단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의 비건 만두가 '월마트 최고의 비건 식품' 순위 21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랭킹에 포함됐으며, 뛰어난 맛과 편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미국 채식 전문매체 베지뉴스(VegNews)에 따르면, 나소야 '비건 타이 바질 만두'(Vegan Thai Basil Dumplings)는 '월마트 최고의 비건 식품' 랭킹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지뉴스는 △가격 △맛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나소야의 비건 타이 바질 만두는 여러 명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애피타이저 메뉴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부, 완두콩, 당근, 빨간 피망, 바질 등 다양한 재료가 잘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5분간 조리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번 순위 1위는 비욘드미트의 비욘드 브랙퍼스트 소시지가 차지했다. 이어 △헬만의 비건 마요네즈 2위 △로터스 비스코프의 크림 샌드위치 3위 △애니의 홈그로운 비건맥 4위 △임파서블푸드의 임파서블 소시지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차오의 크리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생태계 파괴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죽은 바다 거북의 몸에서 수백 개의 플라스틱 아이템이 발견돼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메트로UK 등 외신은 영국 엑서터 대학교가 주도하고 국제 학술지 ‘해양오염회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실린 최신 연구를 인용해 플라스틱 오염이 지중해의 바다거북에 미치는 끔찍한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해양 생태계 내에서 플라스틱 오염의 폭과 파급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키프로스 북부 해안에서 밀려오거나 우연히 어망에 얽힌 채 발견된 바다거북 135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을 해부해 플라스틱에 대한 오염을 알아봤다. 조사 결과 바다거북의 42.7%에서 총 492개의 거대 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됐으며, 거북이 한 마리에는 무려 67개의 조각이 포함돼 있기도 했다. 플라스틱 가운데는 할로윈 코스튬에 사용되는 손톱이 긴 마녀 손가락과 비닐봉지, 뚜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동일한 서식지를 공유하는 거북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수준의 플라스틱 섭취가 발생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낮 도심 도로에 타조가 출몰해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하고, 무사히 포획했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에 잠시 방해가 빚어졌지만,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타조는 포획 이후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돌아간 상태다.
[비건만평] 절에서 만든 햄버거…조계종, 비건 버거 2종 선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구와 환경,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식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우유를 대체하는 귀리우유, 아몬드우유 등이 다양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한국채식연합을 비롯한 비건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유가 건강과 동물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우유 섭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26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 현장에서 잔인한 동물학대를 필수로 하는 우유 소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우유는 알려진 것과 달리 인간의 건강에 해롭다. 유당불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우유를 섭취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소화가 되지 않은 유당이 장 속에 쌓이면서 설사, 장 경련, 가스, 복부 팽만 등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동물학대 및 착취가 이뤄진다. 단체는 공장식 축산에서 우유 만들어 내는 기계나 상품으로 전락해 젖소를 강제로 임신시키고 출산시키며, 새끼를 빼앗는 끔직한 동물학대를 자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단체는 건강을 망치고, 동물을 망치는 우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동물보호단체가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2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외 9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 수가 1500만 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4가구당 1가구에 육박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과 공약 가운데는 동물 복지 정책들이 빠져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동물복지에 대한 정책이 없을 뿐만 아니라 끔찍한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에 따르면 매년 12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그 중 절반 이상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 및 폐사되고 있다. 아울러 길고양이들은 유해동물 취급받아, 차가운 길바닥에서 밥도 못 먹으며 힘들게 연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늘날 농장동물들은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이라는 끔찍한 동물학대 환경 하에서, 생명이 아닌 상품이나 기계로 전락해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0억 마리의 가축들이, 국내에서는 약 20억 마리의 가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식물성 대체식품은 일반 동물성 식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을 없애기 위해 독일 버거킹이 식물성 메뉴 가격을 인하해 브랜드의 육류 기반 메뉴보다 저렴하게 조정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채식전문매체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는 독일 버거킹이 소비자에게 고기가 없는 음식을 시도하도록 장려하고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두를 위한 식물 기반’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든 식물성 메뉴의 가격을 10센트씩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버거킹의 결정은 지난해 EU가 지원한 대규모 조사에서 독일인의 39%가 식물성 대체 제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가격이 가장 큰 구매 장벽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육류 기반 메뉴보다 싼 가격에 식물성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격 인하와 더불어 새로운 식물성 패티도 출시된다. 유니레버의 식물성 브랜드 '더 베지테리언 부처(The Vegetarian Butcher)'와 협업을 통해 식물성을 대표하는 꽃 모양의 버거 패티를 출시하는 것이다. 꽃모양 패티를 통해 시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3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나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 환경 프로그램으로, 2002년 처음 개최돼 지구 사랑과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왔다. ‘만지작(만들어봐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대기, 수질, 자원순환, 에너지, 야생동물 등 다양한 환경 주제로 진행되며 3월 4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문예(표어, 시, 글짓기),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분야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특히 미디어(영상) 분야의 경우 일반영상(1분~3분 내외)과 숏폼영상(10초~60초 내 세로 형태) 두 부문으로 나눠 참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문예·미디어 분야는 온라인 접수, 미술 분야는 접수증을 부착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분야별·대상별 전문가 심사 후 △대상 1명(200만원) △금상 4명(각 100만원) △은상 11명(각 50만원) △동상 28명(각 20만원) 등의 본상과 국회의장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다가오는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기념해 동물보호단체가 야생동물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8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야생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3월 3일은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로 세계 야생 생태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단체는 야생동물을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거나, 전시용으로 기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많은 사람들이 거북이, 도마뱀, 이구아나, 카멜레온 등 파충류와 도룡뇽, 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 그리고 앵무새 등 조류 뿐 아니라 라쿤, 미어캣 등 포유류, 그리고 금붕어 등의 어류 등 많은 야생동물을 집에서 키우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야생동물은 천성적으로 야생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야생동물을 작은 케이지나 상자에 가두어 기르는 것 자체가 야생동물의 자연적인 본능과 야생습성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단체는 “야생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은 작은 케이지가 아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순대볶음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협업해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순대볶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더 나은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식 선택권을 제공하자는 양사의 뜻이 모여 진행된 것으로 신세계푸드와 순대실록은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의 출시를 위해 6개월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했으며 해당 제품에는 순대실록의 170시간 숙성 비법 레시피가 접목됐다. 제품은 대두단백·당면·양배추·당근·양파·마늘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순대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재현했으며 카카오 분말로 순대 색상을 구현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순대실록 대표 메뉴인 순대곱창볶음 양념과 채소도 추가해 매장에서 먹던 순대볶음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리도 밀키트에 담긴 식물성 순대, 양념, 채소 등을 해동한 후 프라이팬에 15분간 볶아내면 즐길수 있어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체개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