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28일 PEACE ENTERTAINMENT(피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 무료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앙트레블에서 오는 4월 21일 정오 12시 1회, 오후 3시 30분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은 어울락(베트남) 난민을 돕는 다정한 여성과 독일인 의사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숭고한 여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칭하이 무상사님의 시를 기반으로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비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유명한 슈라인 오디토리움(Shrine Auditorium) 공연장에서 개최 됐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실제로 개최된 뮤지컬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보여주는 행사다. 본 행사 관람은 피스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께 비건 디저트&비건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오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세계 192개국 10억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올해 세계의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플라스틱( Plastics)’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1시~오후 5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플라스틱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23개 대학생, 각종 단체, 기업 등이 게임, OX 퀴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는 플라스틱 탈출 방법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체험하는 9개 주제 부스를 운영한다. 미세플라스틱과 건강 관련 전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보건분과가 담당하고 우유팩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는 서울에너지플러스, 먹는 화분 만들기는 주한볼리비아대사관 등이 각각 진행한다. 또한, 시는 개인컵을 가져오면 11시부터 무료로 음료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구 vs. 플라스틱’에 투표하고 제로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해시태그와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거리공연은 오후 12시와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몽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낮 도심 도로에 타조가 출몰해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하고, 무사히 포획했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에 잠시 방해가 빚어졌지만,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타조는 포획 이후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돌아간 상태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해저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최대 1100만 톤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국립 과학 기관인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새로운 연구 결과 해저에는 최대 1100만 톤의 플라스틱 잔해가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분 마다 쓰레기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는 빠른 속도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이동 역학을 파악하는 것이 해양 생물과 서식지를 보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해양 바닥 플라스틱의 분포를 정량화하고 지도화하기 위해 원격 조종 차량(ROV)과 바닥 트롤의 데이터를 활용해 두 가지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원격 조종 차량 데이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00만~1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 깊은 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니스 하디스티(Denise Hardesty)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과학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아이소이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소이로움이 비건 생리대인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슈퍼롱 오버나이트(이하 슈퍼롱 오버나이트)'를 출시했다.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생리대는 건강한 여성의 몸을 위해 만든 유기농 비건 생리대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15년 이상 전 성분 확인 캠페인을 진행해 온 아이소이의 착한 성분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몸에 닿는 모든 면을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한 것은 물론, 커버면부터 생리혈을 흡수하는 흡수층과 방수층까지 모두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제품이다. 기존의 대형, 중형, 팬티라이너 3종에 이어 양이 많은 날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슈퍼롱 오버나이트 사이즈를 신규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슈퍼롱 오버나이트는 43cm로 길어진 사이즈와 엉덩이를 충분히 감싸주고 고정력 있게 받쳐주는 힙가드로 생리혈이 샐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커버, 날개 등 몸에 닿는 모든 면과 생리혈을 흡수하는 1차 흡수층에 유기농 순면을 활용했다. 2차, 3차 흡수체 역시 고분자 화학흡수체(SAP)를 배제하고 천연 펄프만을 사용했다. 3중 흡수 시스템으로 생리혈을 꽉 잡아줘 샘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방수층 역시 자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바오의 검역실 생활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 (쉼표 24일 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 살이 다가오는 푸바오는 암컷 판다로서 봄에 나타나는 행동과 신체 변화를 처음 겪었다”며 “야생동물인 판다들의 큰 생존 목적은 자신의 우월한 자손들을 세상에 남기며 대를 이어가는 데 있다 할 수 있겠다”고 검역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시기별로 나타나는 모든 행동 및 신체 변화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임신한 암컷 판다가 새끼를 낳은 후에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먹이 활동을 대비해 미리 영양을 축적하는 것처럼,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가 봄에 이성과의 만남에 절정을 이르기 위해 이전 겨울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성장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도 봄을 맞이해 그러한 시기의 최고점을 맞이했고, 이후 다시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며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푸바오의 이런 번식 관련한 행동 발현은 엄마인 아이바오와 무척 닮아 성장하고 있어 기특하고 뭉클하다”고 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이 만든 날로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국제 강아지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동물보호단체는 끔찍한 동물학대의 온상인 강아지 공장을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아지 번식장을 폐쇄하라고 외쳤다. 단체는 강아지 번식장이 동물생산업 허가제에 의해 운영되고 있지만 열악한 사육 환경과 동물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법적인 번식장에서 조차 발정제를 투여로 강제 임신, 배를 갈라 새끼 빼내기, 질병 방치, 밀집 사육, 불법 도살 등 온갖 동물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단체는 강아지 번식장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고, 나아가 강아지 번식장과 경매장, 그리고 펫샵의 번식장 강아지 판매를 금지해 동물을 사지않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열었으며 강아지 번식장 폐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행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빠른 시일 내에 기획, 디자인, 생산을 거쳐 유통까지 진행시키는 이른바 패스트패션이 환경오염을 조장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그린워싱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 명확한 친환경 인증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부후(Boohoo)’, ‘아스다(Asda)’, ‘아소스(Asos)’ 등 패스트패션 브랜드 3곳은 영국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경쟁시장청)으로부터 그린워싱에 관한 규제 조사를 받은 후 자사의 의류 친환경 인증에 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문구를 제거하고 정확하고 명확한 지속가능성 주장만을 사용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모두 영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아소스는 총 35억 파운드(한화 약 5조 9140억 원)의 전 세계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8370만 건의 주문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타는 영국에서 패션 판매로만 총 19억 파운드(한화 약 3조 2104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후 역시 19억 파운드(한화 약 3조 2104억 원)가 넘는 글로벌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디저트39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에 대한 ESG활동을 인정받으면서 브레드이발소 텀블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디저트39 브레드이발소 텀블러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것으로 친환경 텀블러 사용을 늘리고자 브레드이발소와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일주일간 꾸준히 팔리면서 디저트39에서는 리유저블 컵 뿐만 아니라 브레드이발소 텀블러 사용이 증가했다. 디저트39의 텀블러 할인은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오면 음료 전품목 5%에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디저트39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지구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일회용 컵 누적 200만 잔을 줄였으며 2027년까지 탄소 절감률 95%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디저트39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텀블러 할인으로 아메리카노는 1,4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카페 특성상 이익이 가장 높은 수익을 포기했으며 원두 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부담하는 등에 대한 가맹점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와 커피 원두 작황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원두 값이 폭등했을 시기 본사에서는 일부 지원을 부담하기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덕' 가수 산다라박이 SBS '푸바오와 할부지 2' 2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산다라박은 여러 방송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본인이 푸바오 팬, 일명 '푸덕'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녀는 스스로를 '산바오'라 칭하거나, 파리 패션위크에 푸바오 가방을 가지고 참석하는 등 평소 푸바오를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최근에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무려 200분이 넘는 대기를 감수하며 직관에 성공, 많은 '푸덕이'들로부터 덕심을 인정받은 바 있다. 푸바오에 대한 산다라박의 애정은 스튜디오에서 한층 더 빛을 발했다는데. 산다라박은 '내돈내산' 한 푸바오 굿즈를 한 아름 안고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시작부터 푸바오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진성 푸덕이 아니고서는 맞히기 힘든 문제도 손쉽게 정답을 외치며 '푸잘알'임을 입증,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날 영원한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나란히 앉게 된 산다라박은 "할부지를 만날 생각에 너무 떨렸다"며 성덕이 된 데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 사육사 역시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그녀의 모습에 매우 감탄하며 그녀를 찐팬으로 인정했다는 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지만 식습관에 신경을 써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비건뉴스가 뽑은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와 과일이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인 바나나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곤함을 덜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A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감기 기운을 느낄 때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바나나의 철분과 무기질,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 기관지 건강뿐만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많은 제품이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건강에 유익하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반점이 많은 숙성바나나가 덜 익은 바나나보다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배도 감기 예방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목조로 리모델링하는 친환경 목재 놀이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남군 측에 따르면, 지난해 서림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이어 이번달에는 해리동백 어린이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탄성 바닥재와 주변 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조합 놀이대, 기둥목 건너기, 흔들다리 건너기, 터널 통과하기와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램펄린, 시소, 흔들의자 등이 마련됐다. 또한 보호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흔들그네,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남읍 내 공원 5개소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목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은 2번째 대상지로 올해는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가 식물성 대체육과 같은 대체 단백질의 품질과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기금 ‘베이조스 지구 기금(Bezos Earth Fund)’를 통해 6천만 달러 (한화 약 799억)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기후 대응 펀드로 지난 2021년부터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여러 이니셔티브에 지원하고자 설립했다. 당시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목표 보조금과 투자를 통해 2010년 말까지 총 100억 달러를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 보존, 환경 정의 및 탈탄소화 노력을 추가로 지원하며 창립 이후 230개 이상의 보조금을 통해 총 20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중 10억 달러는 특히 미래 식량 대응에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6천만 달러 약속은 앞서 발표한 계획 중 일부다. 이번 투자로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영양 함량 강화 등 식물성 대체육과 재배 고기 생산 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바오와의 작별에 '동물농장'도 눈물바다가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1166회에서는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한국에서의 마지막 퇴근길 역시 늘 그랬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마무리했던 푸바오는 한 달간의 검역 생활을 시작했다. 평소보다 제한된 공간과 낯선 방역복을 입은 강 사육사였지만, 무난한 적응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탄생의 순간부터 탄생 1000일을 축하하던 뜻깊은 순간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수없이 많은 추억을 함께했던 푸바오의 모습이 보이고 수많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이제 어엿한 어른 판다로서 판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푸바오의 중국 첫 정착지로 결정된 곳은 당분간 검역을 위해 보내게 될 워룽 선수핑 기지. 판다들이 자연 적응 생활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이곳에서 푸바오는 우선 검역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고, 그 이후는 판다보호연구센터 내 4개 기지 중 한 곳으로 거취가 확정될 예정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푸바오와의 이별을 코앞에 둔 시간. 푸바오에게 마지막 편지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할랄' 도살을 잔인한 도축이라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살아있는 동물의 목을 자르는 할랄 도살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단체에 따르면 할랄 음식 가운데 육류는 할랄 인증을 받은 도축장에서 생산되며 잔인한 도축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날카로운 칼로, 동물을 기절시키지 않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목을 잘라 몸 속의 피를 모두 빼도록 하는 것이다. 단체는 이토록 잔인한 도축방법을 사용하는 할랄 음식이 국내에서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좋은 이미지로 홍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내 동물보호법에 '가스법, 전살법(電殺法)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이용해 고통을 최소화해야 하며,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할랄 도축은 국내에서는 불법이라며 현재 할랄 도축을 시행하는 도축장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단체는 잔인하고 끔찍한 '할랄' 도살을 중단하고 동물을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