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육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대체 식품 개발이 한창이다. 육류를 대체하는 식품 가운데는 콩, 버섯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만든 배양육이 존재한다.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만들어 내는 배양육은 실제 육류의 맛과 영양이 똑같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미래 식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배양육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반려동물 사료 회사가 세계 최초로 배양육으로 만든 고양이 사료 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반려동물 사료 회사인 미틀리(Meatly)는 영국의 비건 사료 브랜드 옴니(Omni)와 함께 배양 닭고기로 만든 고양이 사료 캔을 출시했다. 미틀리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200억 파운드(한화 204조 2472억 원)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사료 생산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반려동물이 국가 전체 육류 소비의 22%를 차지하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실험 않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드는 ‘비건 뷰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해외 유명 비건 브랜드의 한국 상륙도 이어지는 중이다. 프랑스 약국 900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랑스 클린뷰티 ‘라로제’는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모든 제품에 자연유래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있고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자체 플랫폼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워터베이스(수성) 향수로 원료선택부터 제조·포장까지 모든 공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유로모니터의 ‘2023 뷰티서베이’에 따르면, 스킨케어 제품 구매 시 동물실험을 않고, 무해하거나 100% 비건인 제품을 원한다는 한국 소비자의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21%), 미국(19%), 중국(17%) 등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목할 점은 2019년 9%대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중 밀레니얼 세대에서 21.4%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며 “구매력을 지니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향후 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동래구 소재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탄소가치평가보증, 사회적기업 우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보증을 지원한 업체 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된다. 기보는 전 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보증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 및 ESG 경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보는 올해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면서 의료지원과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부산광역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또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기보는 2022년 다가치 ESG 마일리지를 도입해 지난해 3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 65명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한 바 있다.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는 “기보의 ESG 마일리지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함께 적립한 것으로 ESG의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양천구가 구민 참여 중심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장터는 오는 4월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셋째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주)로 예정돼 있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kg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 계룡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계룡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하늘소리길과 용동저수지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계룡대근무지원단과 계룡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시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용동저수지 둘레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암용추와 삼신당 주변 탐방로 장애물 등을 제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유관기관 및 공직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한 계룡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판다 학대 사건이 벌어졌다. 곧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는 문제가 발생한 이곳이 아닌 다른 판다기지로 갈 예정이다.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친링에 위치한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사육사가 판다를 삽으로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판다 두 마리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사육사 통로 출입문에서 긴 삽이 튀어나오더니 판다 한 마리를 툭툭 찌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판다는 이에 놀란 듯 물러섰다가 출입문 쪽으로 움직였고, 그러자 다시 삽이 튀어나와 판다를 가격했다. 이러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각)쯤 연구센터 사육사 리모 씨가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한 것을 확인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이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지 못하고, 감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전환(태양광, 해상풍력)에 대한 각국의 사례 공유 △자연기반해법 관련 도시 사례 발표 △ 참가자 워크숍을 통한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관련 그룹 논의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여수시와 이클레이 간 국제행사 협력 논의로 이끌어 낸 결과물로, 시는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유치 홍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전남도는 본 행사에 앞서 남해안 남중권 전라남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23일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말 토요일 저녁 60분간 자발적인 소등으로 기후 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동참하고 있으며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참여해왔다. 올해는 23일까지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 어둠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지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송출해 어스 아워 캠페인을 알리고 23일 소등 전에는 카운트다운도 진행한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담당 매니저는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6년째 꾸준히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만의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이 밖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았고 2021년부터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생태계 파괴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죽은 바다 거북의 몸에서 수백 개의 플라스틱 아이템이 발견돼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메트로UK 등 외신은 영국 엑서터 대학교가 주도하고 국제 학술지 ‘해양오염회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실린 최신 연구를 인용해 플라스틱 오염이 지중해의 바다거북에 미치는 끔찍한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해양 생태계 내에서 플라스틱 오염의 폭과 파급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키프로스 북부 해안에서 밀려오거나 우연히 어망에 얽힌 채 발견된 바다거북 135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을 해부해 플라스틱에 대한 오염을 알아봤다. 조사 결과 바다거북의 42.7%에서 총 492개의 거대 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됐으며, 거북이 한 마리에는 무려 67개의 조각이 포함돼 있기도 했다. 플라스틱 가운데는 할로윈 코스튬에 사용되는 손톱이 긴 마녀 손가락과 비닐봉지, 뚜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동일한 서식지를 공유하는 거북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수준의 플라스틱 섭취가 발생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는 지난 19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남원시 관계자, 외부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남원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연구회 활동 계획 및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마련하고자 캠페인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남원은 면적의 60% 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대해 분석 및 연구하여 남원형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비롯해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한수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과 시중의 즉석밥 용기를 함께 활용한 신소재(에코엠파운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리장섬유는 무기원료를 혼합해 고온에서 녹인 뒤 실 형태로 뽑아낸 것이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많은 사업에 재료로 쓰인다.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연구팀은 유리장섬유 부산물을 정제한 가공분말(에코스노우)과 즉석밥 용기(폴리프로필렌)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빠르고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KCC는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100% 재활용 원료로서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해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비용 축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CC는 이 신소재를 물티슈 뚜껑(캡)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했는데 현재는 신소재를 전부 적용한다. 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19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했다.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고,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MOU를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한 플라스틱 일부와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로 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캠페인/광고(Campaigns/Advertising)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국 매장의 유니폼을 교체하면서 발생한 폐유니폼을 모아 ‘맥트로피’를 제작했다. 제작한 트로피는 35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내부 행사 ‘세 다리 의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로 전달했다. ‘맥트로피’는 건축용 섬유 패널로 재생시키는 기술로 폐유니폼을 트로피로 재탄생시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하노버에 있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이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고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맥도날드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지속 가능한 여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제휴점 대상 생수병 회수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리사이클링 섬유로 재활용하며 여가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원 순환을 위한 사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모바일 사원증 도입, 사내 디지털 탄소 감축 캠페인 진행 등 환경친화적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는 중이다. 오는 3월 말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제휴점 대상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신규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선제적으로 여행 업계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주도해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곡물과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어메니티 파우치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또한, 1천여 개 제휴점 대상 고객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하는 캠페인 안내문과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화학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CO2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 확보했다.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