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고래의 잇단 사망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던 마이애미 해양수족관이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마이애미 데이트 카운티가 영구 폐쇄 명령을 내린 것이다. 가디언 등 외신은 마이애미-데이드 위원회(Miami-Dade Commission)이 여러 차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동물의 죽음과 해양 포유류 보호에 대한 연방 정부의 폭로에 따라 플로리다 최대 규모의 수중 테마파크인 마이애미 해양수족관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위원회는 마이애미 해양수족관의 소유주 돌핀컴퍼니(Dolphin Company)에 퇴거 서류를 송달해 4월 21일까지 키 비스케인에 있는 카운티 소유 부지를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지미 모랄레스(Jimmy Morales)는 성명을 통해 “마이애미 해양수족관은 임대 계약에 대해 수많은 위반을 일으켰으며 이는 단순한 불이행이 아니라 동물의 안전에 대한 완전한 무시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차인의 길고 골치 아픈 위반 기록은 부동산을 양호한 수리 상태로 유지하고 해당 법률에 따라 동물을 유지하며 모든 법률을 준수해야 하는 임차인의 계약상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보호단체 '(사)동물권자유 너와(대표 한다미)'는 최근 3인조 발라드 가수 그룹 '순순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물권자유 너와의 주요 사업으로 동물 구조 및 입양지원센터 운용, 동물보호권 정책 연구 및 교육 사업, 반려동물 심리치료센터 사업, 동물 보호 관련 법률 개정 활동, 동물 학대 고소 및 고발 대응 등이 있다. 이처럼 동물권자유 너와는 동물 보호 캠페인을 다각도로 전개하며 동물 복지 관련 개선책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의 안전한 환경을 널리 확보하고 복지 혜택을 확대 적용해 조화로운 공존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다. 순순희는 학대 받고 유기를 당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권자유 너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 보호 활동 관련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유기견, 유기묘들이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나아가 순순희 멤버 모두 오랜 기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서 홍보대사 활동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 효과는 물론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28일 PEACE ENTERTAINMENT(피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 무료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앙트레블에서 오는 4월 21일 정오 12시 1회, 오후 3시 30분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은 어울락(베트남) 난민을 돕는 다정한 여성과 독일인 의사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숭고한 여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칭하이 무상사님의 시를 기반으로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비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유명한 슈라인 오디토리움(Shrine Auditorium) 공연장에서 개최 됐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실제로 개최된 뮤지컬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보여주는 행사다. 본 행사 관람은 피스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께 비건 디저트&비건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주 마을 골목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책방들 중 제주올레 15-A코스가 지나는 ‘보배책방’(애월읍 납읍리)에는 다른 책방에는 없는 책이 많다. 인문·교양서가 다른 책방보다 많은 편인데, 동물·환경이나 여성 관련 책이 특히 많다.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라는 책 한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방지기는 "어떤 비건·동물 책보다 재밌고 마음의 벽을 허무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이 책은 육식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저자가 자신이 키운 돼지들에게 엄청난 감정이입을 하지도 않는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결국 잡아먹힐 거라면, 살아 있는 동안 행복했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모든 육식을 반대하는 극단적인 채식에도 의문이 생겼다"고 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간편하다는 이유로 즐겨 찾는 초가공식품에 대해 어린이들의 섭취를 유의해야 되겠다. 초가공식품에 노출될 시에는 32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 저널(BMJ)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시드니대학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암, 심혈관 질환, 정신 건강 장애를 포함한 32가지 건강상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일수록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어린이들의 건강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진은 호주와 미국에서 일일 칼로리의 각각 42%와 58%를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포장된 제과류 및 스낵, 탄산 음료, 설탕이 함유된 시리얼, 즉석 식품을 포함한 초가공식품을 식품에서 추출한 화학적으로 변형된 물질과 전체 식품을 최소한으로 포함하거나 전혀 포함하지 않고 맛, 질감, 외관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가제를 포함한 제품으로 봤다. 이들은 메타 분석의 보고 양식인 프리즈마(PRISMA) 지침에 따라 200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연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황윤 감독이 (사)자연의벗연구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사)자연의벗연구소 툰베리홀에서 개최했으며, 황윤 감독이 (사)자연의벗연구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황윤 감독은 이날 “우리 사회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늘 한결같은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온 자연의벗연구소. 홍보대사가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늘 응원해 왔지만 앞으로도 언제나 어깨동무하고 한발 한발,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꿈꾸며 함께 걸어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황윤 감독은 (사)자연의벗연구소가 기획·운영하는 시민 활동 홍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자연의벗연구소는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가 많은 교육현장에서 상영되고 생명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이사장은 “황윤 감독과 자연의벗연구소가 생태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며 “국내에 꼭 보전이 필요한 소중한 환경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자연의벗연구소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사회를 위해 2014년 설립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체육 전문 플랫폼 ‘내일식사’를 운영하는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자회사 에프엔프레시가 걷기 기반 헬스케어 앱 ‘가치워크’와 함께 ‘미라클런치 챌린지’를 성료하고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제품 4000여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라클런치 챌린지는 채식중심 식사와 걷기로 건강한 점심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참가자는 최소 열흘동안 매일 3000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가치워크 앱 안에 마련된 미라클런치 커뮤니티를 통해 점심 식사 식단과 함께 점심 산책 사진을 올리도록 했다. 챌린지 결과,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5일까지 3854명이 참여해 38일만에 목표치인 14억 걸음을 넘어섰다. 에프엔프레시는 챌린지 성공을 기념해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취약 계층을 위한 채식플랜 도시락 4140개를 기부했다. 가치워크 관계자는 “이번 미라클런치 챌린지를 통해 이뤄낸 14억 걸음은 약 2000톤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소나무 16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양으로 가치 있는 걸음을 모아 주신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프엔프레시 관계자는 “에프엔프레시는 건강을 생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앞으로 재생원료를 많이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골라 사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덜 영향을 주는 소비가 가능해진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가 29일 시행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폐플라스틱에서 만든 재생원료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에 그 비율을 알려주는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무(無)라벨 제품의 경우 라벨 대신 삽입되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에 재생원료 사용률이 표시된다. 마크를 부착하려면 환경부로부터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인증받아야 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인데 환경부는 연 1회 이상 점검으로 재생원료 사용률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유럽연합(EU) ISCC 플러스(PLUS) 등 국제 친환경 인증제를 준용해 제도를 만들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을 표시하기 위한 추가 인증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SCC 플러스 등 국제기관에서 받은 인증은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인증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환경부는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혜택을 추가로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됐으며,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의 리사이클 폴리에틸렌(r-PE)을 활용해 제작됐다.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플라스틱 약 5400톤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r-PE 소재 적용 포장백을 사용해 연간 약 1천50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으며,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롯데 화학군 계열사에도 다양한 제품에 r-PE백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시드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바오의 검역실 생활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 (쉼표 24일 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 살이 다가오는 푸바오는 암컷 판다로서 봄에 나타나는 행동과 신체 변화를 처음 겪었다”며 “야생동물인 판다들의 큰 생존 목적은 자신의 우월한 자손들을 세상에 남기며 대를 이어가는 데 있다 할 수 있겠다”고 검역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시기별로 나타나는 모든 행동 및 신체 변화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임신한 암컷 판다가 새끼를 낳은 후에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먹이 활동을 대비해 미리 영양을 축적하는 것처럼,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가 봄에 이성과의 만남에 절정을 이르기 위해 이전 겨울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성장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도 봄을 맞이해 그러한 시기의 최고점을 맞이했고, 이후 다시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며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푸바오의 이런 번식 관련한 행동 발현은 엄마인 아이바오와 무척 닮아 성장하고 있어 기특하고 뭉클하다”고 언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벚꽃 축제 개막식이 전국 곳곳에 열리며 분홍빛으로 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노란빛 장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개인컵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한 ‘지구별약수터’를 소개한다. ‘지구별약수터’는 플라스틱생수병을 사는 대신 개인컵이나 병에 물을 받아 먹는 캠페인이다. 생수병 소비 없이 물을 마시는 ‘지구별약수터’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개인컵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가게로, 위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따르면,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배출이 따르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개의 PET병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이에 매장의 ‘지구별약수터’ 참여는 생수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 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 사회의 실천을 응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019년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10곳의 카페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제주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주 한 과수원에서 수백 마리가 넘는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집단 폐사해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과수원에서 새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한 새는 2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직박구리로 확인됐다. 동박새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새들이 귤 과육을 쪼아먹은 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폐사한 양상을 볼 때 원인은 농약중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열매와 사체 성분을 각각 분석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나머지 수거된 새 사체 200여 구와 밭에 떨어진 과실 등을 모두 소각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박구리와 동박새는 1년 내내 우리나라에서 지내는 대표적인 제주 텃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의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Dr.Ray)가 지난 26일 안산의 유기견 보호, 구조 단체인 ‘포독마이라이프’에 영양제 150개(1000만원상당)를 전달했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닥터레이(Dr.Ray)는 힘든 환경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기부를 진행했다. 이날은 추가로 물품 전달과 함께 직원들이 동행하여 청소, 산책, 놀이 봉사를 함께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무분별한 기부가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관리하는 단체를 통한 기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행사 모금용 바자회 물품이나 기부금 증정이 아닌 어려움에 있는 동물들의 실질적인 건강 회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만평] 브라질, 체감 온도 62도 폭염에 물폭탄 홍수까지…최악의 기상이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4월부터는 맹견을 키우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28일 법제처에 따르면, 우선 4월 27일부터는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을 등록하고 맹견 보험 가입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시·도지사는 맹견사육을 허가하기 전에 수의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이 포함된 기질평가위원회가 실시하는 기질평가를 거쳐야 한다.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크면 맹견사육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 한편 기존 맹견을 사육하고 있던 사람도 법 시행일부터 6개월 안에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