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위블로X네스프레소, 버려지는 커피박·캡슐로 업사이클 시계 출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은 그동안 폐기물 쓰레기로 배출됐지만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제품으로 새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스위스를 대표하는 위블로(HUBLOT)와 손잡고 버려지는 커피박과 커피 캡슐을 럭셔리 시계로 업사이클해 출시한다. 지난 24일 위블로와 네스프레소는 재활용과 순환성을 기반으로 한 빅뱅 타임피스를 제작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계의 일부 부품은 네스프레소의 재활용 커피박과 캡슐로 제작된다. 네스프레소는 지난 7년간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스위스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전에 사용된 알루미늄 캡슐을 활용해 신제품을 제작해 왔다. 위블로와 네스프레소가 한 해 동안 이어진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에는 혁신, 탁월함, 지속 가능성과 같은 가치를 추구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되는 제품은 위블로와 네스프레소 모두가 지닌 선구적인 정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다.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킨 파트너십을 엿볼 수 있는 시그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