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의 비건'을 주제로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비건들의 실제 한국 방문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 캐나다 최대 비건 협회 토론토베지테리언협회를 비롯해 구미주지역 업계 관계자와 풀무원 등 국내 업계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또 한국의 채식 문화·산업·여행을 조명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과 비건 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방송인이자 비건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 풀무원 지구식단의 박종희 상무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풀무원과의 협업해 참가자 대상 다양한 식물성 식음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남, 제주 지역의 채식 맞춤형 팸투어도 진행한다. 한국의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으로 유
[비건만평] K-비건, '할랄' 시장 진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지난 2020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여러 가지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정리한 서적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지식’에 따르면 김치에는 암 증식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를 가져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유산균이 풍부해 체중과 체지방 증가를 억제한다. 이러한 김치의 효과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21년 할리우드 유명배우인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에 김치가 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김치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김치와 채소 반찬 위주의 한식을 통해 50㎏를 감량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김치를 찾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해외 김치 시장의 전망은 밝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6년 7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국가 전체 김치 수출실적은 지난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K-비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머드 프레시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광고판에 '비건 치즈' 제품의 광고를 집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일일 유동인구만 15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겸 상업 지구인 타임스퀘어에서 광고가 진행되는 만큼 K-비건 치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머드 프레시의 이번 빌보드 광고는 타임스퀘어 거리의 심장부인 뉴욕 7애비뉴 48번가에 위치한 건물에 가로 7.9m, 세로 7.3m 크기로 설치됐다. 단순 비건 치즈를 넘어 유제품 치즈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맛있는 치즈'를 표방한다는 의미 쫀득한 식감을 부각했다. 또 "TASTY CHEESE ZERO DAIRY"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쉽게 끌 수 있고, 자사 제품의 강점인 '맛'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서 빌보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해당 구좌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약 3-4개월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와 소
[비건만평] 외국인을 위한 'K-비건투어' 곧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