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당불내증 등 건강상의 이유나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윤리적인 이유로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네스프레소와 함께 특별한 라떼 레시피를 공개한다. 매일유업의 귀리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잊지 못할 라떼 경험'이라는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와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 '버츄오 팝' 및 우유거품기인 '에어로치노4'를 활용해 만드는 '미숫가루 비건 라떼'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에서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오트 음료 혹은 우유와 함께 즐길 때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더욱 돋보이는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로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가장 완벽한 비건 라떼 조합을 소개했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 1박스를 사면 라떼 레시피에 추천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본품을 증정한다. 매일유업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오트 라떼 레시피를 소개하고 구매왕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비건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 비건 시장 규모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약 9.6%씩 성장해 2025년에는 240억 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비건 열풍에 힘입어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과사전에 비건 관련 용어가 추가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영어사전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에 최근 식물성을 의미하는 ‘Plant-Based’와 귀리우유를 뜻하는 ‘Oat Milk’를 새로운 단어로 추가된 것이다. 최근 메리엄 웹스터는 370개의 새로운 단어와 구문을 사전에 추가했다고 전하며 ‘Plant-Based’와 ‘Oat Milk’를 식품 범주 단어로 등재했다. 메리엄 웹스터는 ‘Plant-Based’라는 단어가 1960년대 처음 사용됐다고 설명했으며 그 의미로는 ‘식물로부터 만들거나 파생된 것’, ‘식물에서 추출한 식품(채소, 과일, 견과류, 기름, 콩 등)’ 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관련 예시로 ‘식물성 버거’와 ‘식물성 식단’ 등을 들었다. ‘Oat Milk’는 1980년대부터 사용했으며 이에 대한 정의를 귀리로 만든 우유라고 내렸으며 이에 대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체우유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유제품을 섭취하면 속이 좋지 않은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적 소비 활동의 분위기가 이러한 대체우유 열풍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대체우유의 종류는 다양한데 10대 슈퍼푸드로 불리는 귀리를 이용한 귀리우유를 비롯해 아몬드, 완두콩을 이용한 대체우유, 해외에서는 감자와 같은 우유의 재료로는 생각지도 못한 대체우유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식품산업통계정보(FIS)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대체우유 시장은 중국과 미국이 각각 전체 시장의 30.6%, 16.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일본, 태국, 독일 순으로 2026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성장이 예상됐다. 국내 대체우유 시장은 전 세계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그 규모는 2016년 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4,660억 원)였지만 지난해 5억 3000만 달러(약 6,330억 원)로 집계됐다. 아울러 2026년에는 6억 9000만 달러(약 8,240억 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커피 체인점은 발 빠르게 식물성 옵션 메뉴를 추가하고 나섰다.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두유와 오
[비건만평] 英 스타벅스, 비건우유 추가금 없애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로 인해 대체육, 대체 달걀 등 대체 식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체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선보인 오트 밀크를 적용한 음료 판매량이 25일 만에 20만 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체 우유는 콩,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추출해 만든 우유 대체품으로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나,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이 주로 섭취해왔다. 이외에도 소비자들 가운데서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두유, 오트 밀크, 귀리 우유 등 다양한 대체 우유를 옵션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지속가능한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자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우유인 오트 밀크를 옵션으로 도입했다. 스타벅스의 오트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돼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오트 밀크 제품들과는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오트 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타벅스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대체 우유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식물 기반 음료 선택지를 본격 강화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4일부터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오트 밀크 도입은 2005년 두유 선택 도입 이후 16년 만의 새로운 식물 기반 음료 베이스 출시다. 친환경적인 음료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새로운 음료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와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돼 시중 판매되는 기존 오트 밀크 제품과는 차별점을 뒀다. 오트 밀크 옵션은 맞춤 음료 옵션과 동일하게 추가 비용 600원이 발생하나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할 경우 무료 혜택으로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오트 밀크는 고소하고 진한 오트의 풍미가 특징으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귀리를 사용해 일반 우유 대비 칼로리와 당이 낮다"라며 "스타벅스 전용으로 스팀 시 부드러운 거품이 쉽게 발생하도록 자체 개발됐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2017년 오트밀 라떼를 시작으로 꾸준히 오트 밀크를 활용한 한정판 음료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