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풀무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비건 열풍에 힘입어 비건 김치 레시피를 알린다. 풀무원은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 '비건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으로 2015년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료 김치학교를 어린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 중심에서 MZ세대까지 확장한 것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비건 식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채식인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김치'를 콘센트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만 20~39세(1984~2022년)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성인 1인당 2인까지 신청할 수 있고 회차 당 최소 8명, 최대 1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3시 2회씩 총 10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또 매주 비건 김치 종류가 달라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 후 원하는 주차에 신청할 수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지난 2020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여러 가지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정리한 서적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지식’에 따르면 김치에는 암 증식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를 가져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유산균이 풍부해 체중과 체지방 증가를 억제한다. 이러한 김치의 효과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21년 할리우드 유명배우인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에 김치가 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김치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김치와 채소 반찬 위주의 한식을 통해 50㎏를 감량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김치를 찾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해외 김치 시장의 전망은 밝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6년 7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국가 전체 김치 수출실적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