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 이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맘껏 즐겨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들의 여행길이 가벼워질 예정이다. 최근 불고 있는 비건 열풍으로 식품업계가 대체육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식물성 특화 메뉴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양방향)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양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부산뱡항)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양방향)이다. 휴게소마다 각기 다른 식물성 메뉴를 출시한 풀무원은 ‘두부면 토마토 파스타’, ‘콩불고기 보리비빔밥’,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 ‘토마토 버섯 카레 덮밥’, ‘두부가지 파스타’ 등 자사의 대체육과 두부면을 주로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함안휴게소에서 출시한 ‘연을 품은 표고덮밥’은 지역 특산물인 연근과 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중화풍 덮밥으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식물성 메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로 인해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