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속가능성이 식품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식물성 대체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커피 캡슐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네스카페의 돌체구스토는 국내 캡슐 커피 시장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몬드 플랫화이트’와 ‘오트 플랫화이트’ 2종이다. 100% 식물성 캡슐로 누구나 편히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커피다. 아몬드 플랫화이트는 고소한 아몬드향과 달콤한 카라멜 풍미를 선사하며, 오트 플랫화이트는 구운 귀리의 은은한 시리얼 향과 부드러운 밀크폼이 특징이다. 네스카페 측은 비건 인증 커피 캡슐의 출시가 네스카페의 지속가능성 아젠다에 대한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몬드 플랫화이트’ 및 ‘오트 플랫화이트’ 캡슐은 현재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일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설거지비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몰을 포함한 온라인 일부 판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를 안고 있던 커피 캡슐에 획기적인 대안이 나왔다. 최근 스위스의 커피 브랜드에서 퇴비화 가능한 커피 캡슐을 선보인 것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카페를 찾는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까다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커피 캡슐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유로모니터가 추산한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1980억원으로 2019년 대비 42.7% 증가한 수치다. 커피 캡슐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소비자 대부분은 사용한 커피 캡슐의 적절한 폐기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 판매되는 캡슐 용기 재활용 실태와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 캡슐용기 자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지만, 제품 구조 특성상 뚜껑과 커피 찌꺼기 등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캡슐 용기를 적절하게 분리 배출하기 위해서는 뚜껑을 분리하고 본체 내부에 남아있는 커피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