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유통망 넓힌 신세계푸드·2호점 오픈 풀무원' 성장하는 비건 시장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채식을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비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세계푸드는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에서 판매 중인 ‘베러미트 토스트’가 일평균 800여개 씩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러미트 토스트’는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토스트로 대안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토스트에 주로 사용되는 달걀과 감자샐러드 등을 더해 토스트로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베러미트’를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시키는데 집중한 반면 올해는 베러미트 판매처를 확장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등 자사 외식매장에서의 ‘베러미트’ 메뉴를 비롯해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 활용 범위를 넓힌다. 올해 초부터 유통 채널에 출시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에 입점해 전국의 소비자들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압구정동에서 운영했던 대안식품 콘셉트스토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