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5월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주요 해변에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알줍캠페인은 안전신문고 신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이다. 장갑, 집게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서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지침 및 연안정화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해안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어업 폐기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13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주요 해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싶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가꾸기 플랫폼 누리집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에는 해양정화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등 민간 해양정화단체도 함께하며, 지난해 홍보대사였던 가수 ‘션’과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도 함께할 예정이다. 캠페인이 진행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17일 양양 38해변,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제4차 전국해변줍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변줍깅 캠페인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해양폐기물 저감 활동 유도 및 인식증진을 위한 것으로 1차를 지난 6월 부산 광안리에서 2차를 지난 7월 인천 하나개, 충남 원산도, 제주 사계해변, 그리고 3차를 인천 민머루, 충남 춘장대, 통영 노루섬, 목포 금화동 해변에서 실시했다. 이번 4차 캠페인에서는 가수 션과 와이퍼스·쓰담속초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바다가꾸기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는 지정된 해변에서 안전 및 분리수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장갑, 마대, 집게 등을 제공받아 해변쓰레기를 수거한다. 공단은 9월까지 전국 해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7IMDC#국제해양폐기물컨퍼런스#해변줍깅#해양폐기물)와 함께 인증하면 커피쿠폰을 추첨·증정한다. 또한 활동 실적 및 후기도 추첨해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과 파타고니아, 플리츠마마 등 협찬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 속 폐기물이 문제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폐기물 새활용 인식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성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15일부터 7월4일까지 총 25개의 응모작을 접수했으며, 상품성과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보롬의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소리 ECO화분’이 받았다. 이 작품은 굴패각과 EM세라믹 원료를 혼합해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오케이엠텍의 ‘조개 패각으로 만든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와 파라디소주얼리의 ‘폐유리 업싸이클 주얼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2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에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표창과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