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개인의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서의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갸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V라인 얼굴'에 대한 선호가 높다.
그러나 이중턱, 심부볼을 비롯한 얼굴살은 피부가 처지면서 지방이 쌓이기 쉬운 특성상, 체중을 조절하더라도 쉽게 빠지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 연령이 증가하면 대사율이 저하되면서 더욱 관리가 어려워지는데, 이 때문에 둔해보이는 얼굴 라인으로 고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얼굴 라인을 개선하기 위해 윤곽주사로 불리는 지방분해주사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동시에, 림프액 및 말초 혈관의 순환을 활발하게 해 분해된 지방세포와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는 원리다.
이러한 지방분해주사는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원리이므로 지방세포의 크기와 숫자를 줄여 요요 부담이 적고, 반영구적 효과가 유지된다. 원하는 만큼 원하는 부위에 라인을 조절할 수 있고, 외과적 수술 부담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부평 24인치의원의 권혜성 대표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지방분해주사는 수술에 비해 시술의 부담이 덜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며 "개인마다 얼굴 윤곽이 다르므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다. 환자마다 다른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진료하는 곳이 아니라,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으로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는 안전한 곳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