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암 발생자 즉 암환자 수는 277,523명이며, 남자는 143,723명 여자는 133,800명으로 보고됐다.
암이 진단 되면 암환자들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매우 두렵고, 슬픈 감정의 지속, 무관심, 불안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적극적으로 기분전환 및 삶의 질 상승을 위한 케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암에 대처하는 신체적 능력의 하락, 항암·방사선 부작용의 완화 부분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암환자재활 및 토탈케어를 지향하는 휘림한방병원은 암환자 기분전환 위한 무지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밝혔다.
무지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은 다양한 색을 모래들을 유리병에 넣고 흙을 덮어 제일 위에 식물을 심은 후 나무 푯말에 각각 하고 싶은 말, 소망 등을 적어 완성했다.
휘림한방병원 재원암환자들은 추후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귀한 시간이었고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분한 병원 생활에 잠시나마 힐링 되는 시간이였고, 다른 환우분들 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등 만족도 높은 후기를 전해왔다.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재원암환자분들이 나무 푯말에 희망, 건강해지길, 완쾌하기를 등의 소망을 적은 것을 보았다"라면서 "암 극복을 위한 꾸준한 치료를 진행 시 발생하는 부작용 또한 의학/한의학협진을 통해 완화하면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분까지 케어해드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