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가죽 제품 브랜드 테스토니(Testoni)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여성 컬렉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29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설립된 테스토니는 1964년 첫 여성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61년 만에 한국에서 새로운 여성 핸드백과 신발 라인을 공개했다.
2025년 봄·여름 여성 컬렉션은 선라이즈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은은한 흙빛과 푸른 하늘의 색조를 담았다. 특히 프린트된 가죽과 인타르시아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의 본거지인 볼로냐의 풍경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테스토니의 독자적인 가죽 공예 기술인 '필레토니', '스파이럴', '인트레치오' 등을 접목해 장인정신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핸드백 라인에는 소피아 로렌,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브랜드의 역사적 후원자들의 이름을 붙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테스토니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