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인구감소,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구 중앙시장을 방문했고,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김왕규(양구) 의원,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 박호균 의회운영부위원장, 박대현 기획행정부위원장, 박관희 의원이 참여했으며, 양원모 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함께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1인 1물품 이상 사기’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각 부서별로 중앙시장 내 모든 음식점을 찾아 오찬을 가졌다.
아울러,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철수 양구중앙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회 임원, 양구군의회 정창수 의장 및 군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김시성 의장은, “양구군은 2사단 해체 이후 여러 부대들의 이동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며,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는 곳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단체 및 시설 등에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