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주 원장.](http://www.vegannews.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1561066078_7c76f6.jpg)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시 기능과 외관을 복원하는 중요한 치료법으로,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단단한 잇몸뼈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약화한 경우, 인공치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불편함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잇몸뼈를 보충하기 위한 뼈이식이 필요하다.
뼈이식은 자가골·동종골·이종골·합성골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잇몸뼈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자가골은 신체 거부 반응이 적고 안정성이 높지만, 채취량이 제한적이고 추가적인 외과적 시술이 필요하다. 반면 합성골은 인공 재료로 제작돼 사용량에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식된 뼈가 자리 잡기까지는 약 2~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바른약속치과 이남주 원장은 29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잇몸뼈가 부족할 경우 뼈이식을 통해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다”며 “환자 상태에 맞는 이식 재료 선택과 정밀한 계획, 진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술 후 구강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임플란트의 수명과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뼈이식을 통한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치아 복원을 가능하게 하며, 충분한 기반이 마련될 경우 자연치아와 유사한 결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