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는 100% 식물성 햄을 넣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일 평균 500여 개씩 팔리며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적용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Better Salad)’는 지난 달 20일 출시한 바 있다.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베러샐러드는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어 풍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베러 샐러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어 선보이는 버거다.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로 또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 샐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찾는 MZ세대 젊은 층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저탄소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