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비건 레스토랑 눈길

2024.03.25 10:24:59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외식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식품업계의 비건 레스토랑이 눈길을 끈다. 

 

농심과 신세계푸드, 풀무원은 비건으로 외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선보인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활용한 외식 매장을 강남 코엑스에 열었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과 농심도 지난 2022년 5월 각각 퓨전 한식 레스토랑 ‘플랜튜드’, 비건 파인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매장을 열었다.

 

 

업계는 당장 수익성보다도 비건을 매장에 접목하면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으며, 비건의 대중화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과거 식품업계에서 외식업은 매장을 늘려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적 성격이 강했지만 지금은 식품제조업체와 고객을 이어주는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측면이 크다”며 “업계가 당장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외식업에 투자를 하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말했다.

김유진 yuj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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