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채꽃 나들이, 플라스틱생수병 대신 개인컵 들고 여행해요

2024.03.28 10:58:08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벚꽃 축제 개막식이 전국 곳곳에 열리며 분홍빛으로 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노란빛 장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개인컵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한 ‘지구별약수터’를 소개한다.

 

 

‘지구별약수터’는 플라스틱생수병을 사는 대신 개인컵이나 병에 물을 받아 먹는 캠페인이다. 

 

생수병 소비 없이 물을 마시는 ‘지구별약수터’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개인컵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가게로, 위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따르면,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배출이 따르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개의 PET병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이에 매장의 ‘지구별약수터’ 참여는 생수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 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 사회의 실천을 응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019년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10곳의 카페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제주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지구별약수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매장이나 기관은 인스타그램(또는 페이스북) 지구별약수터(@plasticfreejeju)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풀뿌리 단체로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하고 있다.

김유진 yuj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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