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치료가 중요

2024.04.22 10:39:59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운전자, 보행자 누구도 교통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고는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실수했거나 누군가의 큰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건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갑자기 충돌하게 되면 신체에 당연히 충격이 가해지고, 체내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주게 된다. 외부적으로 문제가 드러나지 않거나 당장 불편한 증세가 없다고 해도 바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교통사고 후유증이 서서히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사고 당시에는 경황도 없고 순간적으로 긴장해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내 여러 부위가 충격을 받았고 어혈이 발생한 상태이므로 방치하면 갑자기 통증, 어지럼증, 이명, 메스꺼움, 소화불량, 우울증 외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후유증은 사고 후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개인에 따라 증상이 심한 정도나 증상이 체감되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 게다가 일정 기간 동안은 통증 위치가 옮겨 다닐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을 시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에 의료진과 충돌 부위, 불편한 증상, 체질, 어혈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후유증의 주범인 어혈은 정밀 검사로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한방에서 진단 받은 뒤 다양한 치료를 통해 회복하는 게 좋다.

 

한의원에서는 개인마다 다른 증상을 면밀히 살핀 후 한약, 침, 약침, 추나 요법, 뜸, 부항, 한방 물리요법 외 다양한 치료로 후유증을 다스린다. 치료 방법이나 기간은 환자마다 차이가 큰 편이며, 호전되는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안성 길한의원 승희중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다. 따라서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늦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또한, 어혈 치료, 한약 복용 및 추나와 같은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야 할 수 있도록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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