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무거운 가슴 고민, 가슴축소수술로 개선한다면?

2024.04.25 12:28:42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여성의 몸매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가슴이다. 가슴 크기나 모양, 탄력 등에 따라 전체적인 비율이나 옷 태가 달라질 수 있어 가슴 관리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타고난 가슴 크기는 일반적인 운동, 마사지 등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워 고민하게 될 수 있다.

 

가슴이 평균적인 수준보다 너무 작다면 살을 찌운다고 해서 가슴 크기를 원하는 만큼 키우기 어렵다. 반대로 가슴이 평균 수준보다 너무 큰 경우에도 살을 뺀다고 해서 가슴 크기 자체를 줄이는 게 어렵다. 이처럼 타고난 체형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개선하기 어렵고, 시술이나 수술적 요법을 활용해야 한다.

 

가슴 크기가 작다면 확대수술을 해야 하지만, 가슴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는 가슴축소술로 크기를 줄여야 한다. 가슴이 크고 무거운 경우 상체가 비대해 보여 본래 몸무게보다 훨씬 비만으로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어떤 옷을 입어도 원하는 태가 나지 않을 수 있고, 타인의 시선으로 불쾌해질 수도 있다.

 

크고 무거운 가슴은 외형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건강 문제도 유발할 수 있다. 가슴이 무거워서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굽어지면서 둥글게 말리고 일자목,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점차 목과 어깨의 부담이 커지고 목디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큰 가슴으로 인해 불편함이 크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가슴축소술로 크기와 모양을 조절하는 게 좋다. 한쪽 가슴 크기가 400cc 이상일 정도라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크므로 본인의 체형 비율에 맞춰 크기를 적절히 줄여야 한다.

 

다만 가슴축소술은 확대술보다도 난이도가 높고 조직 상태와 체형, 환자가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 외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정밀 검사 후 경력이 오래된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다른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원내 시설이나 의료진 숙련도 등을 모두 확인한 후 신뢰도 높은 병원에서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가슴축소술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며, 개개인에게 맞춰 섬세하게 수술하지 않으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숙련의가 상주하는 성형외과에서 충분한 시간 논의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