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페스타 현장인터뷰] 애플파파

  • 등록 2024.05.31 1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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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비건페스타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와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추풍령고개 해발 3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사과와 포도, 감, 복숭아 등을 30여 년간 친환경 재배하고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삼대가 함께 국내 최대규모 과수원을 운영하며 2008년부터 와인도 만들고 있습니다. 수출도 계속하고 있으며 추풍령휴계소 인근 판매장도 건설 중입니다.

 

Q. 친환경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2002년 지리적 표시제 2007년 친환경인증을 받고 2012년부터 GAP인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구라는 우주선에서 우리 후손들이 평안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자연을 보존하며 땅의 이로움을 도시로 전하는 농업을 발전시키려고 애플파파 N와인을 2008년 농민주로 시작해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국내 친환경 및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료 자체부터 GAP인증을 받고 수출하는 원료로 만든 N와인 시리즈는 외국 와인과 다르게 과일 본연의 풍미를 간직한 와인을 만들고 아황산등의 보존제를 쓰지 않거나 최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지구 온난화로 추풍령고개에서도 사과 농사가 2023년부터 심하게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내 남한에서 사과 수확이 힘들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Q. 일상 속에서 친환경 관련 활동을 하시는 게 있나요? 환경 보호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화학비료를 최소화하고 천연비료와 퇴비를 많이 사용해 우크라이나급의 검은 토양을 만들어 작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친환경 시장 종사자로서 현재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스마트팜화 되어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자원도 보호하는 방향으로 아시아의 네덜란드가 되도록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신제품 N와인 루비로망은 최신 품종으로 당도가 최고로 높아 포도 자체 가공만으로 로제와인을 만들고도 잔당이 남아 달콤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찾으시는 고객이시라면 한번 경험해 보세요.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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