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환경교육 의무 실시…초·중학생용 생태전환교육 교과서 개발

  • 등록 2024.08.29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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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자 환경교육에 힘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생태전환교육 교과서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며,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25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 자율시간'등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 인정도서는 초등학교 3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3', 4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4', 중학교 1~3학년용 '기후변화와 우리' 등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이다.

 

교육청은 2022년 생태 전환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 6월 교육과정 승인 완료 후 이달에 서울시교육감 승인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희망 학교에서 학교 자율시간 등을 통해 생태 전환교육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이날 초·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생태 전환교육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생태 전환교육 운영 방안(학교 자율시간 등) 교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 초등 5~6학년용 생태 전환교육 인정도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한 생태 전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서는 생태 전환교육이 교육과정 내에서 체계적으로 실시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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