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바쁜 일상 속 무더운 여름이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여름휴가라는 휴식이 있기 때문이다. 해외로, 바다로, 산으로 꼼꼼하게 계획해 보는 여름휴가 준비에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외모 관리도 있다.
휴가철 실리프팅 등 비절개 수술이 관심을 얻는 이유는 회복기간이 짧고 시술 후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절개 후 부기나 멍 같은 회복이 필요한 성형수술과 달리 비절개인 실리프팅은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녹는 실을 삽입해 처진 볼살과 턱라인을 당겨주어 피부노화로 울퉁불퉁한 턱라인을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이 녹으며 생성되는 콜라겐으로 피부 탄력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시술 후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접근이 용이하다.
하지만 꼭 늘어지고 처진 피부에만 실리프팅을 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탄력이 양호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좀 더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기 위해 실리프팅을 받는 경우도 있다.
박정근 페이스플러스성형외과 원장은 1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실리프팅은 주로 심미적인 면의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선택하는 시술 중 하나다. 하지만 실리프팅은 미술이 아닌 의술이라는 점에서 주관적인 후기에 의존하기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고려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