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 유성식 이사장이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학장 김민)에서 진행된 ‘2024년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식’에서 객원교수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객원교수는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중심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위촉됐다.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된 인사는 현대직업전문학교 유성식 이사장과 고려IT직업전문학교 박광원 이사장으로 이날 위촉식에는 순천향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 융합ESG학과 학과장 임상호 교수, 이자연 교수, 진두한 교수, 김관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유성식 이사장은 이번 순천향대학교의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을 계기로 앞으로 학교측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특히 계약학과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발굴하며, 산학협력 교육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년 전통의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훈련 및 취업 성과를 인정받아 5년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석사 이상의 학력과 오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함께 VR 시스템 등 최신 자동차정비 교육 시설을 갖췄다.
특히 NCS 기반의 교육 과정을 도입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정비를 비롯해 전기내선공사,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학생 발굴을 통해 일학습 병행 학생들에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