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먹방 유튜버 쯔양, 심격 고백(영상)

  • 등록 2024.07.11 0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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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에 오른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은 11일 새벽 2시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심경을 전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나쁜 선택 안 해줘서 고맙다.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난 쯔양이 이번 일 겪고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했음 공든탑 무너지지 않아”“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쯔양님을 응원하는사람들이 훨씬많아요 그걸 항상 알아주시길” 등 쯔양을 응원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태연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해당 영상에 공지 댓글을 달았다.

 

이하 공지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방송 중 법률적 용어 사용 등으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유리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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