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눈재수술, 결국 의료진 경험이 선택 포인트

  • 등록 2024.07.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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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눈은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최근에는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 풍조 때문에 눈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눈성형의 종류도 다양해진 상태다. 실제로 쌍꺼풀수술 외에 트임 성형, 눈매교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심미성 향상 뿐 아니라 기능 개선을 위한 수술도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인해 부작용이나 만족도 저하를 호소하는 사례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눈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쌍꺼풀 수술 후 라인의 높이나 두께를 변경하고 싶을 때, 수술 후 부기가 사라지지 않거나 흉터가 선명할 때, 양쪽 눈이 비대칭일 때, 또는 쌍꺼풀이 풀린 경우 등에 시행할 수 있다.

 

눈재수술 전에는 담당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첫 수술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에 맞는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수술 방법이 적용되므로 1차 수술의 실패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후 맞춤 디자인 계획이 필요하다

 

일례로 기존 눈성형 흉터의 위치 및 깊이를 파악해 해부학적 재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다. 나아가 눈동자 노출 정도와 눈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를 체크해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해야 한다.

 

부작용 유형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도 열쇠다. 부작용 사례 중 하나인 소시지눈의 경우 쌍꺼풀 라인이 높거나 항상 부어 보이는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주로 라인을 과도하게 크게 디자인하거나 고정점의 위치가 높을 때 나타난다. 소시지눈 재수술 시 눈썹과 라인, 속눈썹 사이의 거리와 비율, 눈뜨는 근육의 톤과 눈의 돌출도를 분석해야 한다. 또 기존 쌍꺼풀 라인을 풀고 불필요한 흉터 조직을 제거하며 지방 재배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눈성형 후 좌우 높이가 다른 짝눈이 된 경우 기존 쌍꺼풀 라인을 풀고 비율에 맞게 라인의 깊이와 길이,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필요 시 눈매 교정술을 통해 대칭을 맞춘다. 이는 주로 기존 수술 시 양쪽 라인을 다르게 잡았거나 높이는 같지만 깊이가 달라 나타난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눈재수술은 수술 방법 선택 전 자신의 얼굴 비율에 맞는 눈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환자의 바람과 의학적 완성도 사이에서 만족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따라서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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