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요실금치료, 증상의 단계에 맞는 방법 적용해야

  • 등록 2024.09.13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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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요실금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 기온 변화로 인해 신체에 변화가 생기면서 증상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골반근육의 약화, 골반 이완으로 방광과 요도가 처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생기기도 한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에스트로겐 감소로 골반근육과 방광 벽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행동치료를 통한 보존적인 치료법도 있지만 증상에 따라서는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TOT 수술과 미니슬링 수술이 있다. 수술 경로에 다라 수술 흉터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미니슬링은 제4세대 요실금 수술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레이디여성의원 지현영 대표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한동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요실금 증상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고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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