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중저음을 기반으로 고음까지 소화해 내는 가수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이 오는 10월 발매를 앞두고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팬들의 자발적 공구가 시작된 지 14일 만에 50억4천여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기부 공구 14일 차에 달성된 목표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던 기부 공구가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부 공구란 팬들이 단체로 앨범을 구매해 앨범 단가를 낮추고, 이렇게 구매한 앨범을 각종 시설에 기부하는 것을 뜻한다. 앨범의 초동 판매량(앨범 판매 시작 후 7일까지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팬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이 오는 10월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인 '나 밖에 모르는 바보'가 황영웅의 팬미팅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공카에서 자발적 공구가 시작이 된 지 14일 만의 쾌거다.
황영웅은 지난여름 3회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나 밖에 모르는 바보'의 신곡을 1절 피아노 연주에 따라서 팬들에게 살짝 공개하며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번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서 첫 정규앨범이 공개되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기부 공구 14일 만에 50억4천여만원이 모였다.
이번 앨범은 아직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기부 공구 가격은 1만4천원으로 정해져서 사운드웨이브와 케이타운포유로 기부 공구로 팬들의 화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팬카페에서 기부한 금액과 함께 해외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기부 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운드웨이브와 케이타운포유 공식 기부 공구 계좌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케이타운포유로는 16만장 이상으로 23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였으며, 사운드웨이브로는 20만장으로 27억 이상이 기부됐다.
이와 함께 전체 장수로는 14일 차 36만 521장이 모여서 50억4천여만원 이상이 기부 공구가 됐다. 14일 차 만에 이러한 큰 금액이 모인 이유는 황영웅의 팬덤 규모와 함께 황영웅에 대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ㅁ
지난 8월에는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이름으로 한부모가정사랑회에 500만원의 장학금과 물품이 후원됐으며, 여러 복지단체와 대학병원에 1억원 이상의 기부가 진행되며, 황영웅 가수의 뜻에 따른 팬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오는 10월에 선보이는 황영웅의 앨범은 첫 정규앨범으로 8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며, 그중에는 황영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영웅은 트로트 중저음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 팬티팅에서 “수많은 날들을 지새우며 당신 행복을 빌고, 우리가 만나는 오늘을 꿈꾸며 노래했죠. 고마워요. 나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가사를 부르자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한편 황영웅의 기부 소식은 추석 연휴에도 계속 줄을 이으며, 팬들도 여러 봉사단체와 사회단체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첫 정규앨범도 지난 미니앨범처럼 50만장 이상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황영웅 공식 팬카페의 자체 목표는 77만장으로 팬들의 응원이 추석 연휴에도 해외와 국내에서 다양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