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KAI 최종 3명 합격…한국인삼공사·톱텍 등 입사 예정

  • 등록 2024.10.29 17: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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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충남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는 백승재(18), 이현진(18), 최다훈(18) 학생이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에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및 입상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로 그들의 성과는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내 항공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매출액 3조7983억 원(2023년 12월 기준)을 기록한 대기업으로서 KF-21 등 항공기 설계, 제조 및 유지 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항공 기술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형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앞으로 KAI에서 항공기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습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실무 경험을 쌓게 될 예정이며, 최종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실습 기간 학생들은 KAI의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과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팩토리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형에 합격한 이현진 학생은 "KAI라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기업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KAI의 첨단 항공기 제조 현장에서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위 학생들을 지도한 강서영 선생님은 "이번 현장실습 합격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학교로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학교장 추천 및 채용 확정․과정에 있는 기업으로는 국가직 공무원 4명, 한국인삼공사 4명, 두산로보틱스 1명, 한국산업단지공단 1명, 한컴인스페이스 2명, 오뚜기라면 2명, 톱텍 1명, 디와이오토 4명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기업들의 지역 인재 채용도 눈길을 끈다.

 

㈜톱텍은 경북 구미 본사와 충남 아산사업장을 두고 있는 디스플레이·이차전지·스마트팩토리 관련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디와이오토㈜는 지난 1월 25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상호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와이오토㈜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기술을 주도하고 있고, 다양한 나라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유리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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