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동안 외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피부 처짐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안면거상술은 중년층에서 특히 중년 리프팅으로 선호도가 높은 수술로 꼽힌다. 단순히 주름을 펴는 것을 넘어 피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둬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면거상술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중 하나는 SMAS(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의 정확한 박리와 고정이다. SMAS층은 피부 아래 위치한 근막층으로, 얼굴의 주요 구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층을 제대로 박리하고 당겨 고정하면 얼굴 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단단하게 고정된 SMAS층은 리프팅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며, 해부학적 이해가 높은 숙련된 의료진의 집도가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더불어 리프팅을 오래 유지하려면 피부 전층 구조를 지지하는 유지인대의 정확한 박리와 끊기가 필수적이다. 유지인대는 피부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이 어렵지만, 이를 정확히 해부하고 끊어야 당겨진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지인대를 제대로 박리하지 못하면 수술 후 리프팅 효과가 급격히 줄어들고, 수술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이 과정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고도의 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요하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주름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피부와 지방층, 근막, 유지인대 등 복합적인 구조를 다루는 수술이다. 수술의 완성도는 의료진의 해부학적 이해도와 수술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리팅성형외과 서울점 이성준 대표원장은 10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안면거상은 피부, 지방, 근막을 모두 당겨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안티에이징 수술이기에 유지인대를 정확하게 박리할 수 있는 술식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반드시 의료진과의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자세한 수술 방법과 계획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