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눈에미소안과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현존하는 스마일라식 수술 장비 5종을 올해 6월에 모두 도입해 맞춤형 시력교정술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자마다 다른 안구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고 그에 맞는 수술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눈에미소안과의 수술 접근 방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 수술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결합한 3세대 시력 교정술이다. 약 2mm의 최소 절개로 근시를 교정하며, 각막을 최소 절개하는 만큼 신경 손상이 가장 적어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 확률도 현저히 낮다.
최초 스마일라식은 독일 Carl Zeiss社가 개발한 ‘비쥬맥스 500’ 장비로만 수술할 수 있었지만, 스마일라식 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장비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미국·독일·스위스의 광학 전문기업들이 기존 장비의 문제를 보완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최근 출시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스마일라식 장비 5대가 모두 작동 원리는 유사하지만 △레이저의 세기 △렌티큘 모양 △주요 기능 △실제 도달하는 에너지의 크기 등 장비별로 특성과 기능이 모두 상이하다”며 “환자마다의 각막 상태, 안구 상태가 다르므로 적합한 장비를 사용해야 수술 후 빛 번짐, 고위수차,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고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5가지 스마일 장비로 수술을 진행하는 안과는 그동안 없었기 때문에 스마일라식 장비마다의 수술 완성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연구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