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스타트업 PLATFOS(플랫포스)가 국내 유일의 Full Spec B2B SaaS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PONGIFT(폰기프트) 운영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 인포뱅크, 효성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전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플랫포스의 수익 모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외 대규모 계약 체결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플랫포스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2024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 시장 위축 속에서도 이루어진 성과로, 플랫포스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PLATFOS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폰기프트를 운영하며, 사용자가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 비용이 들지 않고 개발 설치가 필요 없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면세점, 동물병원, 특급호텔, 자동차 애프터마켓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무형의 상품과 서비스를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교환할 수 있어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양자 난수'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260종의 탄력적 API로 연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본원 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초경량 SDK(99KB)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자랑한다.
플랫포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삼아 대형 클라이언트 유치 및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 통화 및 다국어 지원 등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국가에 제한 없이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3~5년 이내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효성그룹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