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오나라와 소유진의 역대급 포스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1차 티저 영상이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오늘(2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K-빌런 자매로 변신한 오나라, 소유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포스터 속 선글라스를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오나라와 소유진의 압도적인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와 블랙 의상을 매치한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여전사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빌런A 오나라’, ‘빌런B 소유진’이라고 적힌 문구는 K-자매인 두 사람의 거침없는 행보를 예상케 한다. 포스터만으로도 두 사람이 선보일 역대급 케미가 본 방송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극 중 오나라는 유진의 언니이자 서현철(서현철 분)의 아내로 가족을 장악한 독재 주부다. 그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만 살아가며 가족을 자신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인물이다.
소유진은 나라의 동생 오유진 역으로 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나라로 인해 온갖 망신, 상처를 다 받은 짠내나는 캐릭터다. 나라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유진은 언니인 나라와 환장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큰 즐거움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극을 책임질 오나라, 소유진의 강렬한 인상을 담았다. 천방지축 두 자매의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며, 이들이 펼치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일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3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