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작된 ‘여수시 섬 음식 백서’ 중 섬 주민과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10가지 음식을 선정,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나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도 홍보 영상 차량을 통해 송출할 방침이다.
선정된 10가지 섬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앞서 시는, 관내 5개 주요 섬(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에서 섬 주민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카드뉴스에는 방풍나물과 거북손무침, 한가꾸갈치국, 전복초, 가사리무침의 지역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 내 박람회 콘텐츠 ‘여수 섬 음식 백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여수의 섬을 무대로 한 다양한 해양·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