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최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높은 강도의 업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소화기계 질환 등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겨난 경우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 등의 증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에는 설사와 변비, 복부팽만감, 가스, 대변 내 점액 등이 있는데 소화기 관련 증상으로는 두통, 불안, 우울, 생리불순 등의 정신적 증상과 동반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한방에서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위장의 기능을 떨어트리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거나 스트레스, 긴장도가 높은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본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함과 동시에 만성피로, 불면증,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에 올바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상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고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광명365한의원 김윤환 원장은 29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의 상태와 체질, 병력기간 등을 고려한 처방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유형의 특성에 맞는 치료탕약이나 약침 등으로 증상을 다스리고 복통, 설사 증상 완화를 위한 한방지사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