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두부를 이용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단백 덮밥 소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단백 두부로 영양을 챙기고 식감까지 살린 맛있는 식물성 소스 HMR(가정간편식) ‘두부 크럼블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후 장기 로드맵에 따라 ‘두부면KIT’,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 결두부로 만든 고단백 ‘두부텐더’에 이어 내놓은 4번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통해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건강과 환경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먹으려는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덮밥 소스다.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럼블을 넣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구현했다.
‘두부크럼블’은 단단한 고단백 두부를 잘게 다진 뒤 베이킹과 볶음 등 2차례의 공정을 통해 수분을 최대한 줄여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낸 담백한 가공두부다. 콜레스테롤을 피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육류 대체 소재로 개발된 제품으로, 씹는 식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간편식 중에서도 조리가 가장 쉬운 RTH (Ready To Heat) 제품으로, 간편하게 데워 밥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다. 제품을 뜯지 않고 그대로 세워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가열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홍소연 PM(Product Manager)은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고단백 ‘두부크럼블’이 넉넉하게 들어 맛있는 식사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단순히 간편함을 넘어서 다양한 시식 경험과 건강 측면까지 고려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