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로크입니다. 저희는 건강 관련 융·복합 컨텐츠의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하며 건강한 세상의 가치를 만들고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주식회사 로크는 건강유지 및 예방을 위한 컨텐츠 개발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인구 초고령화 및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과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질환 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은 이미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러한 유병률 증가 예방 및 대응 가능한 지속적인 운동 연구와 식품개발 부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융·복합 컨텐츠를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하고 안전한 웰니스 푸드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Q3.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식회사 로크의 제품 중 비건카레가루는 도담쌀 100% 글루텐프리, 무첨가물제품으로 아이들의 첫 카레로 안성맞춤입니다. 주원료인 도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세계 최초 우리 쌀 당뇨개선 효과 입증한 기능성 쌀입니다. 글루텐 알러지 고객 분들 및 비건 고객층의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죠. 비건짜장가루 역시 콩과 쌀 100% 춘장분말사용,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또한 무첨가물 제품으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카라멜색소 무첨가, 식품첨가물 무첨가로 글루텐알러지 고객 및 비건 고객층분들의 재구매율이 높습니다.
또한 유기농쌀로 만든 과자인 사이참은 식품첨가물, 설탕이 함유돼 있지 않아 글루템 알러지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자들도 간식용으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루말랭이(레몬품은 배)는 평택 지역 농산물 무농약 배를 사용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배 말랭이와 다르게 레몬 착즙액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나오는 못난이 배를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합니다.
머슬콩만두는 육류나 어류를 사용하지 않고 흰강낭콩과 야채들로만 만들어진 순수 식물성 만두로 흰 강낭콩의 ‘파세올라민’은 탄수화물의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으며 ‘이소플라본’ 성분은 갱년기 여성 호르몬을 대체해 주는 효과가 있어 영양 성분이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안전한 원재료, 저칼로리(곤약, 곤약미) 재료를 사용하며 글루텐프리 만두피를 사용해 열량과 지방을 낮춰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슬만두는 식품 전문연구원들과 운동 전문연구원들의 협업으로 균형잡힌 인체의 대사 및 신체 조성은 물론, 원재료의 특성과 성분 등을 오랜 기간 연구해 탄생시킨 건강 만두로 쫄깃한 만두피 반죽, 만두소 재료들의 영양적 균형, 맛의 조화 등 꼼꼼하게 설계해 개발했습니다.
Q4. 앞으로의 국내 비건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국내 비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물 복지, 건강, 그리고 환경에 대한 증가하는 우려는 채식주의와 식물성 식단의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죠.
그랜드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비건식품 시장 규모는 126억 9000만달러로 평가됐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9.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육류와 유제품에 대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점점 더 찾고 있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저희 주식회사 로크도 더욱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개발해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